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일 고려고속훼리㈜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와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만나 실시협약서에 함께 서명했으며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의장, 신영희 인천시의회의원, 김규성 옹진군의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실시협약 체결에 앞서 유정복 시장, 김승남 대표, 문경복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이 대형여객선의 성공적 도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오늘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고려고속훼리㈜는 인천-백령항로에 총톤수 2천톤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신규 건조해 36개월 내에 운항을 시작하고, 인천시와 옹진군은 그에 따른 20년간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하게 됐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일에서 80일까지 여객선이 결항되는 열악한 항로로서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천톤급 이상 여객선의 운항이 필수적이나,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던 유일한 2천톤급 이상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2023년 5월 선령만료로 운항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지역의 해상교통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국내 최초 LCC(저비용 항공사)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그간 FSC(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국내 항공기 정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0일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실시협약에 따른 신규 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그간 주로 해외 MRO사에 정비를 위탁해 왔던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자체정비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공사 전반의 정비비용과 시간부담을 크게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실시협약을 기회 삼아,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단기적으로는 국내·일본·동남아 지역의, 장기적으로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