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24일 오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공공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2개 공공 파트너들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15개국 22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공협력사업이란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가진 네트워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코이카의 ODA 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 참여형 개발협력사업의 한 유형이다. 협력 기관의 분야별 전문성에 외교부 및 코이카의 현장 네트워크, ODA 사업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를 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기관들이 사업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성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착수 준비 단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국세청 엄태현 국제협력팀장은 베트남 국세총국과 협력해 세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전수할 포부를 내비쳤다. 국립암센터의 김열 대외협력실장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전립선암 조기 진단 역량을
제천시는 23일 남부 3개면(수산·덕산·한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수산·덕산·한수면 일대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권역별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관광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북부·중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남부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간 관광 격차를 해소해 제천 전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핵심 취지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계획의 추진 방향과 연구 일정, 주요 조사 항목, 개발 전략 초안 등을 발표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계획,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제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부 3개면의 관광환경 및 자원개발 여건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전략 도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자원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계획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사업화 계획 수립 등, 지역 고유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남부 3개면이 제천 관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