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윤일현 금정구청장, 지반 침하 예방 현장점검 시행
부산시 금정구 (구청장 윤일현)은 20일 오후,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도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서울 강동구와 부산 사상구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현장을 둘러본 윤일현 구청장은 "지반 침하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소"라며 "반복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금정구는 현재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하수관로 기술 진단 용역, 싱크홀 발생 지역의 위해 요인 정비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도로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설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구 전역의 도로 및 하수관로에 대한 순찰·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의심 지역에 대해서는 GPR탐사와 CCTV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굴착을 통해 지하 공동 유무를 확인한 뒤, 발견된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복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동 대응부터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