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동아리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서는 팀당 100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이 구성될 수 있도록 3개 이상 기관의 직원들이 한 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학습, 문화예술, 스포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상호 교류하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이 소속감과 직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내·외부의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8일 '2025년 갑질 근절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갑질 근절 계획을 수립해 전년도 주요 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신규과제를 발굴·이행해오고 있다. 그간 '인권존중주간' 및 '존중언어 사용의 날' 운영, 기관장 인권존중레터 발행 등 상호존중문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간부직 대상 워크숍·집합교육·자가진단 등을 통한 갑질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 한국마사회는 갑질 근절을 위해 ▲갑질행위 사전예방 기반 구축 ▲신고 및 모니터링 체계 운영 ▲가해자 처벌 강화 및 피해자 보호 ▲민간 부문 갑질 근절 문화 확산을 4대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운영한다. 특히, 갑질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갑질 징계처분이 확정된 관리자는 개인근무평가 최하위 등급이 부여된다. 또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의 경우 징계 감경이 불가능하고, 승진제한기간이 2배 가중된다. 동시에 피해자 보호 조치도 강화한다. 한국마사회 내부 익명신고시스템인 '케이휘슬' 운영을 활성화해 갑질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2차 피해 신고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노사 간 배려와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일할 맛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12월 2∼3일 양일간 노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원, 간부 및 전국의 근로자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전한 노사·노노 소통 관련 외부전문강사 특강과 분임토의를 통한 일·가정 양립 실천과제 도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언과 일·가정 양립 실천 협약을 통해 노사가 함께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 의지를 굳게 다졌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7년 연속 획득했으며, 지난 9월에는 본사, 연구소 및 전국 10개 본부에서 직장내 괴롭힘 근절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차동형 이사장은 "금번 노사워크숍을 통해 노사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