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총 사업비 1,570억 원 규모의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제천시청에서 리조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리조트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아성파인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산 12번지 일원 32,394㎡(약 9,800평) 부지에 280실 규모의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민간 자본 1,57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리조트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는 자연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숙박시설, 휴양·레저 공간, 부대시설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민자유치 리조트 사업은 제천시가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제천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신규 임용자와 위험직군 공무직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직자의 재해 예방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습 위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직원들은 "막연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워보니 유익했고,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재해 예방에 있어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중대재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안전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정례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 백운산자락 아래,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자연의 안식처 '덕동생태숲'이 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운영하는 덕동생태숲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백운산 일대의 희귀·토종자원 보전 관리와 더불어 덕동생태관, 산림욕장, 생태탐방로 등 자연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덕동생태숲에서 상시 운영 중인 나무목걸이, 솔방울 공예 등 산림 부산물을 소재로 한 자연학습 체험교실과,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덕동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되는 '덕동생태숲 목재 문화 체험교실'에서는 독서 받침대, 미니 찻상, 의자, 책꽂이 등 다양한 목재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덕동생태숲에서는 초등학교 체험학습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자연 속 사생대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산림문화를 접하고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이들의 체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올해 초 덕동생태숲 일원에 구절초 식재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