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5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2025년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양성 교육 위탁운영 기관 관계자, 양성 교육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민 정원사는 총 15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4주 동안 80시간에 걸쳐 정원의 개념과 식물의 특성을 배우고, 정원 조성 실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전문가들의 조언 아래, 한방생태숲, 시민 공원에 도심 속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 정원사는 앞으로 정원 도시 제천을 이끌어갈 소중한 보물이며 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제천은 정원문화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5 부산가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부산정원박람회'가 '부산가든쇼'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부산시 제1호 지방 정원인 부산낙동강정원에서 첫선을 보인다. '낙동강을 품은 정원 도시 사상'의 잠재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정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즐거움 셋, 정원 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든쇼는 사람, 강, 철새가 함께하는 삼락생태공원에서 세 가지 즐거움이 어우러져 하나의 정원, 하나의 도시 브랜드 '만개(滿開)의 정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즐거움 하나 - 세계적인 작가 정원 & ESG 기업 동행 정원 세계적 정원디자이너 황지해와 손경석 작가가 참여하는 '유명작가 정원'과 부산도시공사·부산은행·LG전자 등 7개 기업이 함께하는 'ESG 기업 동행 정원'이 선보인다. 황지해 작가는 자연 속 안식처를 표현한 작품 'Haven'을 통해 삼락생태공원의 국가 정원 지정을 향한 부산의 매력과 가치를 표현하며 손경석 작가는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담은 작품 'Organic rings'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