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충북 이주노동자의 안전·재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이주노동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교육과 재난 매뉴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확보 및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정 의원(음성1)이 좌장을 맡아 도의회 이의영 부의장과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류현철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이주노동자 안전·재난 대비 및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이규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장이 '충북의 안전·재난 현황(이주노동자 중심으로)'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토론에는 신동민 한국교통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주노동자 샤브갓존, 이수경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이승욱 충북연구원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최준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센터장이 참여했다. 류현철 이사장은 주제 발표에서 "이주노동자는 소규모 하청노동자보다 더 취약한 존재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실질적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 소속인 배정현 연구원은 지난 1월 8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인문사회대학에 방문하였다. 영남대 사회학과의 학부생의 글로벌캡스톤 디자인 발표에 이어 박사논문 '농촌 이주노동자의 유입형태와 문화적응'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한국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절실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따른 이주노동자에 관한 연구이다. 이주노동자의 유입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적응 양상을 띠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래될 이주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외국어정보대학을 방문하여 학문적인 교류활동의 폭을 넓혔다. 또, 베트남 현지의 한국 공장을 방문 견학하여 현지 사정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 임해야 할 여러 이야기를 소상히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