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프렌즈’의 챈들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된 케타민 유통 사건에서, 미국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Dr. Salvador Plasencia)**가 2025년 6월 16일, 연방법원에 출석해 케타민 불법 유통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최대 4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케타민, 치료제인가 위험한 약물인가?케타민(Ketamine)은 원래 1970년대부터 사용된 마취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우울증, PTSD, 자살 충동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며 정신과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의사의 감독 하에 소량을 주입하는 **케타민 정맥주사(IV infusion therapy)**는 일부 환자들에게 기존 항우울제보다 빠른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의학적 통제를 벗어나거나 남용될 경우 환각, 중독, 호흡 억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 매튜 페리, 과도한 케타민 사용으로 사망페리는 생전 불안과 우울 증세 치료를 위해 의료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케타민 주입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그 효과에 집착하며 불법적인 경로로 추가 케타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023년 10월, 그는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얼마 전 지인과 저녁을 함께했다.오랜만에 만난 그는 병원 개원을 준비 중인 젊은 의사였다.식사 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이제 병원 한다고 해서 돈 벌기 쉽지 않아요. 오히려 대출이 걱정입니다.”그 말이 왠지 낯설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도 다시 들으니 씁쓸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의사를 부러워하고, 변호사를 부러워한다.그들을 향한 시선에는 종종 적잖은 질시가 섞여 있다.왜일까.돈을 많이 벌고, 넉넉하게 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선입견이 만들어낸 감정일 것이다.그런데 과연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할까.나는 점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의사든 변호사든,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는 많지 않다.물론 일정 수준의 안정적인 수입은 보장될지 모른다.하지만 ‘큰 부자’가 되는 건 다른 문제다.더구나 요즘 같은 시대엔 더욱 그렇다. 예전에는 달랐다.10년 전, 지인이 강남에 아파트를 샀다.그때는 다들 말렸다. 대출을 잔뜩 끼고 샀으니 무모하다 여긴 것이다.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아파트는 몇 배가 올랐다.그는 덕분에 지금 꽤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그가 의사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