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구청장 윤일현)은 20일 오후,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도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서울 강동구와 부산 사상구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현장을 둘러본 윤일현 구청장은 "지반 침하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소"라며 "반복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금정구는 현재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하수관로 기술 진단 용역, 싱크홀 발생 지역의 위해 요인 정비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도로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설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구 전역의 도로 및 하수관로에 대한 순찰·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의심 지역에 대해서는 GPR탐사와 CCTV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굴착을 통해 지하 공동 유무를 확인한 뒤, 발견된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복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동 대응부터 응급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금정구청장과 40여 명의 새내기 직원들이 20일 '청렴 오픈톡(talk)'을 열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플랫폼에 보다 익숙한 MZ 직원들과 익명성 보장 아래 청렴에 대한 솔직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청렴 오픈톡은 먼저 '구청장님! 이런 게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의 선후배로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으며, ▲사적 이해관계로 다른 직원과 차별 당해본 적 있나요 ▲부패유혹을 경험한 적 있나요 ▲직장 생활 이런 점이 힘들어요 등 '청렴 Q&A' 시간에는 구청장의 직장인부터 시의원까지 다양한 경험과 금정구청장으로서의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한 답변으로 직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대우받는 청렴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