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윤리위원장 신의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지명했다. 경기 평택에서 3선을 지낸 유 전 의원은 22대 총선 당시 정책위의장으로서 한 대표와 함께 총선 공약을 총괄했다. 한 대표는 유 전 의원 외에도 총선 당시 비대위원회에서 자신과 일했던 인사를 대거 임명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전 의원을 추천했다"며 "다른 최고위원들의 공식적인 의결,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이의는 없었다"고 전했다.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을 지역에서 19∼21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22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정책과 공약 등에 능한 인사로 평가 받는다. 한 대표는 그간 여의도연구원이 총선 기간 당 싱크탱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고려해,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정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한 대표 추천이 적절했다는 평가도 있다. 홍영림 전 여의도연구원장에 대해 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