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 우수등급 획득 이후 4년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이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반적 고객 만족,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해 묻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기관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함께 평가하는 조사로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평가대상 공기업 중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조사 기간인 2024년은 인천공항이 4단계 건설을 완료하며 연간 약 1억 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 공항으로 도약한 해이자, 국제선 여객실적 7067만 명으로 개항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시기였다. 또한 공사는 작년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며 여권 없이 출국장·탑승구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롭(Eas
한국마사회는 3월 6일 고위직의 윤리경영 의지를 다지는 '2025년 윤리·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상임임원, 실처장 등 간부직원 130여명과 감사인 및 유관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서울마주협회, 서울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등 유관단체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선포식에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고위직이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 역량인 청렴교육, 노무교육, 소송사례교육 등을 통해 물샐틈없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윤리청렴선언과 청렴수건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직장 내 갑질 예방 및 청탁금지법 준수에 대한 반부패청렴교육이 청렴연수원 소속 김효손 변호사에 의해 진행됐다. 선포식이 열리는 대강당 앞에서는 감사실 직원들이 '청(淸)바람'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淸)바람'은 마사회에 청렴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2025년 마사회가 시행하는 청렴캠페인의 새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상임감사위원 윤병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한국마사회는 32개 공기업 유형군 중 7개 기관과 함께 2등급을 차지한 것이다. 마사회는 지난 3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윤리청렴추진협력단'을 발족하고, 경마현장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경마지원직의 소통·인사·조직문화 개선에 방점을 두어 추진했다. 청렴도와 대고객서비스를 동시에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마사회의 현장맞춤형 개선활동은 권익위가 뽑은 대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현장 소통활동을 통해 취약부문을 분석·도출하고, 15건의 실질적인 제도개선까지 이루어 낸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는 2025년에는 최우수등급 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고위직이 적극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