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시·군의회 및 충청광역연합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예산·결산 검토보고서 작성 ▲행정사무감사 사례연구 ▲조례안 입안 실무 ▲의전 및 행사기획 ▲홍보역량 강화 등 총 7개 과정이다. 과정별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로 운영하며, 특히 조직 규모가 작아 자체 교육을 하기 어려운 시·군의회 및 충청광역연합의회 직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소속 직원들의 전문성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인사권이 독립된 2022년부터 매년 자체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의정지원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성남시는 보훈명예수당을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해 965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오는 3월 1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3조8297억원에서 3조9262억원으로 2.5% 늘어난다. 증액 편성한 예산안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강화를 위한 사업비 65억원이 들어있다. 시는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오는 6월부터 현행보다 7만원 인상한 20만원을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연령(현행 65세 이상)을 폐지해 8990명(현재 7450명)이 인상된 보훈명예수당을 받게 된다. 해당 수당 지급 연령 폐지에 따라 설, 추석 명절 보훈가족 위문 수당(5만원) 지급 대상도 1540명 더 늘었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 월 3만원의 수당 지급도 신설·추진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사업비 74억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시는 현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만 지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정부는 내년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도서 구매나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 지원을 신설하는 등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다문화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올해 정부 예산(346억 원) 대비 159% 증가한 568억 원을 편성했다고 여성가족부가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인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력격차를 완화하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 적응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초학습 지원, 정서,진로상담 사업을 신설해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 4391명의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참여 만족도도 높았다. 다만, 참여 희망자수에 비해 모집 인원 규모가 작고 일부 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낮아 현장의 프로그램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며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 진로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다문화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