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강한 유감" 발언에…특검 "교회 압수수색 위법 없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교회 및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은 조치가 종교의 자유와 한미 협력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5년 8월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최근 한국에서 교회와 군사 기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하며 “아마도 (압수수색은) 그래서는 안 됐을 것이지만, 나쁜 일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잔혹한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특히 기독교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던 사실을 언급했으며, 정부가 주한미군 기지를 사전 미국 측과 협의 없이 수색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플랫폼 ‘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경계했다. 그는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마치 ‘학살' 또는 ‘혁명’ 같다(Seems like a Purge or Revolution)”며 “그런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교역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