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권 발급 절차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QR코드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이는 여권 신청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서류 작성 혼선이나 준비물 누락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절차별 연관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제시해 정보를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점이 특징이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여권 신청 절차, 구비 서류, 사진 규격 등 핵심 정보를 단계별 이미지와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신청서나 법정대리인동의서 등 주요 서류의 작성 예시도 안내돼 민원인이 서류를 보다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구는 QR코드에는 '개인정보 입력이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포함해 큐싱(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권 발급 안내 QR코드 및 배너링크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구청 1층 민원실에 터치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민원인은 화면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어, 직원 안내 없이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권
-- 회원사 CATL, 2개 시범 프로젝트 주도 닝더, 중국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배터리 연합(Global Battery Alliance·GBA)이 8일 상하이와 닝더에서 개최된 연차 총회에서 2024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시범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배터리 셀 제조업체가 주도하는 10개 컨소시엄은 조화로운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최대 규모의 사전 경쟁 노력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CATL은 GBA 회원사로서 Shenxing과 셀투팩(CTP) 배터리를 위한 2개 시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이 이니셔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가치 사슬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GBA는 2023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기간 중 세계 최초로 '배터리 여권'에 대한 개념 증명(신제품에 대한 기능과 성능 검증 결과)을 발표했다. 이어 2023년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7개 디지털 솔루션 제공업체와 협력해 리튬, 흑연(인조), 알루미늄, 코발트, 구리, 인산철, 니켈 등 7가지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0일 "여야의정 모두가 조건 없이 신속하게 협의체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도에서 매경미디어그룹 세계지식포럼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모이는 곳이다. 어떤 전제조건을 걸어 그 출범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도 증원 재조정'도 의제로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선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누구를 미리 인사 조치해야 한다', '어떤 부분에 관해선 이야기를 꺼내면 안 된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전제 조건을 걸 만큼 상황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이 다르니 만나서 대화하는 것 아닌가”라며 “협의체 출범의 전제 조건으로 안 되는 것은 없다”며 의제 제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협의체 의제에 제한이 없나’라는 질문에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증원 백지화,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등의 의제를 포함해 논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못하겠나. 대화할 수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때 한국이, 또 다른 때엔 일본이 1위를 했던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 적지 않은 변동이 생겼다. 한국은 근년들어 독일 등과 함께 2위권에 포진했고, 일본이 우리와 1개국 정도 차이로 선두를 지키던 때가 많았다. 런던에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18일(현지시간) 최신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여권은 전세계 227개 국가 중 192개 국가에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2위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 190개로 집계됐다. 한국은 189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웨덴과 함께 3위에 포진했다. 지난 3년간 1위를 고수하던 일본도 공동3위를 기록했다. 영국은 6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더니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 순위에서 두 단계 올라 4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이 지수에서 10년 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두 단계 더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민이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184개국이다. 영국과 미국은 약 10년 전인 2014년에 공동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