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0월 마지막 주말인 24∼25일 어울림한마당을 비롯해 도심맨발축제, 책축제, 청년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착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구는 이번 축제들을 통해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와 철학을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고 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4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어울림한마당'은 '골목경제와 함께서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18개 동 마을단체와 골목 상인들이 참여해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펼친다. '주민자치의 힘으로 살아나는 골목경제'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 골목형상점가 참여 어울림야시장 등을 통해 골목에서부터 시작되는 '착한경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24일과 25일 풍암생활체육공원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열리는 '책향기 서구 책축제'는 '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김애란 작가·김상욱 교수·강효미 작가 등 명사 초청 강연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 읽는 법을 배우는 '착한독서법', 도서 1권을 1천원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천원도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착한 독서문화를 조성한다.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4일 문수체육관에서 제29회 울산 남구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문수실버노인복지관의 실버밴드인 '실버웨일즈'의 공연으로 노인의 날 의미를 더했고 남구 40주년 기념영상 '기적의 발자취'를 통해 남구의 발전 과정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표창에 이어 초청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발 마사지와 혈압관리를 비롯한 체험부스와 포토존, 장생이의 포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