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인천9경 계양아라온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꽃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가을꽃 국화축제는 천만 송이 국화와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연인 조형물, 오로라볼, 열기구 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미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야간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에서 경관조명이 점등돼 낮과 밤,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화와 야생화 천만 송이에 더해 지난 8월 말부터 만개한 2천만 송이 백일홍이 함께 어우러져 총 3천만 송이 꽃물결을 이룬다. 지난 6월 파종한 백일홍은 여름 폭염과 폭우를 이겨내고 화려한 꽃을 피웠으며, 계양아라온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대형 햄스터, 나비 조형물 등이 설치된 다채로운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고, 쉼터와 파라솔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5월 6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이 1만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책 축제는 (재)인천광역시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계양구립도서관이 주최하고, 구립도서관과 유관기관이 함께 꾸민 지역 밀착형 종합 문화축제이다.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토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동화·마술 공연, 로봇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와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 '계양구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에이아이 내니-영원한 내 친구' (박미정 저)의 저자와의 만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도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 기탁식도 진행됐다. 계양구경영자협의회, 계양새마을금고, 인천서점협동조합(서협문고), 계양농협 등 지역 사회 기관·단체가 참여해 도서를 기탁하며 도서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