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정보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공학도 출신 변호사 두 명이 집단소송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95학번 동기인 이정진 변호사(법무법인 세영)와 이홍섭 변호사(ES 법률사무소)는 각자의 기술·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건의 구조적 문제와 보안 시스템의 책임 소지를 규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정진 변호사는 기업의 정보보안 및 영업비밀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로, 내부 보안체계 진단과 개인정보 유출 대응에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기업의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기술적 허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관리 책임을 법적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홍섭 변호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동통신 기술 개발 업무를 수행한 공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통신·전파·플랫폼 분야의 분쟁 해결 및 기술계약 자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사건은 통신 인프라 구조와 인증 절차에 내재된 허점을 분석하고, 통신사의 보안 조치 수준을 기술적으로 검토해 법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핵심”이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성범죄, 강력범죄 사건에 특화된 12년 경력의 전직 검사 이소연 변호사가 2025년 4월, 법무법인 세영에 합류했다. 이소연 변호사는 2013년 검사로 임관한 이래 전국 각지의 검찰청에서 강력사건과 형사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뤄 온 베테랑으로, 향후 피해자 보호와 고소 대리, 형사변호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이소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제42기로,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창원, 수원, 의정부, 울산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으며, 특히 성범죄, 아동학대, 마약, 조세범, 관세법 위반 등 복합 형사사건 처리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까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이기영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공판까지 전담했다. 이소연 검사 주요 활동 이력 ‘시각장애인 고소인 점자 통지’ 제도 도입: 시각장애 피해자를 배려한 점자 사건 통지 방식을 최초로 실무에 도입 이기영 사건 전담: 피해자 시신 없는 상태에서 과학수사 및 정황증거로 강도살인 혐의 입증, 무기징역 판결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조작사건: 새로운 증거 발굴로 유죄 입증 및 법정 구속 유도 장애인 가족 대상 전 재산 편취 사건: 가해자 구속 기소 및 피해자 가족의 일상 회복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대구 지역 대표 커뮤니티 ‘대구 커피챗(Daegu Coffee Chat)’이 주최하고 ‘더 커뮤니티’ 대표 미라클 문(문기명)이 이끄는 세 번째 ‘LAB UP TALK’가 4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커피챗(Coffee Chat)’이라는 문화를 통해 다양한 업계 리더와 창업가들이 모여 A.I.를 활용한 브랜딩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 지역 내 A.I.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프라이빗 네트워킹은 수성구 '살롱 더 주'에서 열려, 업종을 초월한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와 사업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 이어진 2부 LAB UP TALK 세션은 '데스커라운지 대구' 3층에서 개최되어, A.I.를 활용한 개인 브랜딩, 브랜드 확장,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날 MC는 ‘더 커뮤니티’ 대표이자 대구 커피챗 운영자인 미라클 문(문기명)이 맡아 행사 전체를 이끌었다. 미라클 문 대표는 자기계발서 『더 멘탈』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