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의 수혜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9월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의료비후불제 2천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도민과 성과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의료·금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카운트다운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감사패·및 표창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도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도"라면서, "2천 명 돌파는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누리는 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2023년 1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무이자, 무담보로 후불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원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을 수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진접읍 8개 사회단체협의회의 임원 정기회의에 참석해 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사회단체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제고하고, 남양주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정기회의는 진접읍 이장협의회장인 이재철 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임원 33명,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격려사 ▲시정·읍정 홍보 ▲각 사회단체장의 단체별 행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진접읍 사회단체의 현장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접읍을 포함한 북부권 발전 전략과 교통·문화·환경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공유하며 시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진접읍 쓰담데이'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사회단체 임원, 센터 직원 등 총 43명은 읍사무소를 출발해 벼락소, 왕숙천 변, 장승다담공원을 거쳐 장우가든까지 이동하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실천 중심의 주민 참여를 실천했다. 이재철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