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인지적 저하, 사회적 고립, 보호자의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애인 복지사업은 아동·청소년기 지원에 집중돼 있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를 발굴·지원했으며, 올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으로,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등 단계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 발굴은 동주민센터, 경찰서, 지역 유관기관, 통반장 등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되고, 이후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 개별 서비스를 연계한다. 맞춤형 지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만 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72.3%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과 23개 실천과제, 총 118개의 일자리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 수요자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 일자리 인프라 활용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청년 자립을 위한 취·창업 활성화 ▲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세부 목표는 '직접 일자리' 93개 사업 6천241개, '직업훈련' 5개 사업 832개, '고용서비스' 3개 사업 2천620개, '고용장려금' 1개 사업 50개,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10개 사업, 202개, '민관 협력 등 고용 창출' 6개 사업 2천355개다. 구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행정인턴, 청년기업 인증제도 등 청년층을 위한 사
정읍시가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건강관리사 파견과 비용 환급을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최소 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 정서지원, 간단한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321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소득 기준을 초과했더라도 정읍시에 주소를 둔 산모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후 6개월 이내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이용료의 90%,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내 산부인과, 한의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후쿠폰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해 산모의 건강 회복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들의 권리 보장 및 성공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교육, 참여·권리 사업에 49억원을 투입한다. 서구는 1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서구는 청년인구가 7만4000여 명(전체인구의 26%)으로 서구주민 4명 중 1명이 청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됐던 청년 관련 정책을 일자리청년지원과에서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서구는 취업난과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명장성공스쿨 운영 및 사회적경제기업 내 청년인력 육성, 청년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 등 창·취업 기반 구축에 6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학자금 대출 상환과 생활비 부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월세 및 주거급여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가족돌봄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국·시비 포함 38억여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 활동, 진로 탐색을 위한 PI(Pers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치매 환자들이 공공 우편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를 통해 126가구가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 배달과 함께 치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을 관찰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 우편서비스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인천남동우체국과 업무계약을 맺고 기존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은 돼 있으나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는 300명을 대상으로 돌봄 복지 등기를 발송했다. 그 결과 대상 가구 중 42%인 126명이 돌봄복지등기를 통해 치매 치료비와 필요한 물품 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한, 구는 집배원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 40명에 대한 건강, 안전 등의 문제상황을 파악,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이번 사업 기간 등기를 전달받지 않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은 대상자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고위험군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남동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돌봄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종합주거서비스기업 동우씨엠그룹(대표이사 회장 조만현)이 ‘2025 대구산업대상’에서 노사화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상공회의소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구산업대상은 대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경영, 기술개발, 노사화합,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게 수여된다. 동우씨엠그룹은 근로제도 개선, 복지 수준 향상,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노사화합 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우씨엠그룹은 본사 임원과 관리사무소장으로 구성된 CS지원단과 2030세대 직원 모임인 청년이사회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또한, 사우회, 산악회, 음악동호회 등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150여 명의 동우사회봉사단은 △제2작전사령부 장병 급식 봉사 △6·25 참전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사랑의 열매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개 공공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경제적 도움이 절실함에도 개인 상황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5개 공공기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시행한 이 사업은 올해 가스공사 등 4곳이 합류해 참여 기관이 9개로 확대됐다. 가스공사 등 9개 기관은 기부금 약 1억 2천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가구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