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SNS 이슈] 사진 한 장에 담긴 30초 간격으로 내리 꽂힌 100번의 번개!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튀르키예의 한 사진작가가 번개 100번 넘게 치는 모습을 사진 한 장에 담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일(현지 시각) 천체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Ugur Ikizler)가 튀르키예 해안지역 무단야에서 타임랩스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은 맹렬한 뇌우가 몰아치던 지난 16일 촬영됐다. 당시 번개는 자정쯤부터 50분간 이어졌다. 30초에 한 번꼴로 번개가 쳤던 셈이다. 이키즐러는 100번의 번개를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해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사진을 보면, 검은색 밤하늘을 빛줄기가 한가득 메웠다. 100개 넘는 번개가 수직으로 내리꽂혀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 같은 모습이다. 황금빛부터 보랏빛까지 번개 색도 가지각색이었다. 구름에서 구름으로 이어지는 번개, 구름에서 육지로 내리꽂히는 번개, 수면으로 떨어지는 번개 등 유형도 다양했다. 이키즐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고, 대부분 네티즌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는 7초짜리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서 조회수가 3만회를 넘겼다. 네티즌들은 “지구 종말 아니냐” “우주전쟁이 실제로 일어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