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일 본청 북카페에서 교직원, 학생의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헌법 가치를 훼손한 12·3 비상계엄 사건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한 시민들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 교육청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광주교육 민주주의 수호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언문을 통해 "광주는 늘 민주주의 수호 선봉에 서왔으며,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며 K-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모든 교실을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실천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헌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5·18 전국화·세계화 ▲학생자치 중심의 학교 민주거버넌스 구축 ▲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전문성 강화 ▲존중과 다양성에 기반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민주주의 교육 강화를 위한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들이 함께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 교직원들은 선언문 선포에 이어 민주주의 수호 다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삼목도 선사 유적(운서동 1830-1 일원)에서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조성의 뜻깊은 시작을 축하했다.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는 30인 규모의 교육 공간과 화장실, 해설사 대기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00㎡ 규모의 시설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공사와 중구청은 '삼목도 선사 유적 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배움터 조성을 본격화해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배움터 및 편의시설 조성을 담당하고, 중구청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목도 선사 유적'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5호이자 서해 도서지역에서 발견된 최대 규모(17기)의 신석기 주거지 유적으로서, 도서지역 선사인들의 생업 및 주거양식 연구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03년 2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5월 28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대학생 및 아동·청소년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한 'LnG 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이기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자사 직원과 지역 대학생, 아동·청소년을 1:1:1 멘토-멘티 방식으로 매칭해 장기적인 유대관계 형성, 진로 상담,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LnG(Leading & Growing) 멘토링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미래세대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진로 상담 및 취업 조언 멘토링(직원-대학생) ▲학습 멘토링(대학생-아동·청소년) ▲정서지지 멘토링(직원-대학생-아동·청소년 합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5개 멘토링 결연팀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이 사업에 1억 1천만 원을 들여 총 213명이 참여한 62개 팀을 운영하며 학습 지도와 팀별 체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가스공사는 직원 21명과 대학생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