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무인택시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요금은 고정 4.20달러, 차량에는 운전자가 없고, 현재는 안전을 위해 테슬라 직원이 조수석에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를 시작으로 **핸들과 페달이 전혀 없는 자율주행 전용차 ‘사이버캡(Cybercab)’**을 2026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차량은 완전 무인으로 운행되며, **차주가 차량을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손님을 태워 요금을 벌 수 있는 '자동 수익 모델'**을 목표로 한다. 즉, 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예를 들어 출근 중이거나 여행 중일 때—테슬라 차량이 알아서 나가 손님을 태우고 돈을 벌어오는 구조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차량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무인택시 시장에는 이미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는 2020년부터 미국에서 완전 무인택시를 상용화했고,현재까지 누적 1,000만 건 이상의 탑승 기록, 주간 25만 건 이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2025년 5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한적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살던 8살짜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갑자기 문을 박차고 나와 차도로 질주했습니다. 개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장을 목격한 이웃들에 따르면 “개가 갑자기 튀어나가 전속력으로 차도로 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그 차도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하나 있었는데, 다름 아닌 **구글의 무인택시 ‘웨이모(Waymo)’**였습니다. 운전자는 없었고, AI가 차량을 제어하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다음입니다. 웨이모는 개가 튀어나오자마자 'on the dime', 즉 딱 그 자리에서 정확히 정지한 것입니다. 브레이크를 밟는 데 걸린 시간은 거의 없었다고 할 정도로, 사람보다 더 빠른 반응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실제 장면은 이웃의 보안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고, 영상이 공개되자 SNS와 댓글에서는 감탄이 쏟아졌습니다. “사람이 운전했어도 저렇게 못 멈췄을 걸요.”“무인택시가 사람보다 낫네요.”“이래도 무인차가 불안하다고요?” 무인 자율주행차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도 여전히 많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