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울산시, '2025년 독수리학교·먹이터 운영' 성황리 종료
울산시와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울산을 찾아온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독수리 체험을 위한 '2025년 울산 독수리학교 및 먹이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독수리 체험은 독수리먹이터 및 독수리학교 운영, 구조독수리 방사행사로 구성됐다. 독수리 먹이터 운영 기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와 중구 다운동 삼호섬 일원에서 진행됐다. 매주 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3회에 걸쳐 13.7톤의 먹이를 독수리에게 제공했다. 먹이 제공은 ㈔녹색에너지시민촉진포럼(공동대표 김주홍, 정용환)이 범서식육식당, 사천식육식당, 울산보쌈으로부터 돈육과 내장, 소 우지 등 9.9톤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해졌다. 이와 함께 울산시에서 지원한 3.8톤과 합해 매일 300~400㎏씩 먹이를 제공할 수 있었다. 독수리먹이터는 올해 1월부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서 중구 다운동 태화강 하중도로 옮기면서 초기에는 독수리들이 먹이터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았다. 이후 차츰 적응한 독수리들이 일일 최대 200여 마리가 먹이터로 찾아왔으며 일평균 99마리가 먹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수리학교는 지난 1월 4일부터 3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