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2호점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점'을 19일 오픈했다. 4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에 이은 말레이시아 두 번째 매장이다. 쿠알라룸프르 인근의 수도권 도시인 수방 자야(Subang Jaya) 의 대표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에 자리잡았다. 쉐이크쉑은 이집트를 테마로 지어진 선웨이 피라미드 몰의 콘셉트에 맞춰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이집트 관련 소재들을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곡선형 천장 디자인으로 나일강의 흐름을 표현했다. 매장 외벽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예술가 '제이미 씨(Jaemy C)'가 전통 연(鳶)인 와우(Wau)와 말레이시아 국화(國花)인 분가 라야(Bunga Raya, 히비스커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벽화로 장식했다. 선웨이 피라미드점에서는 '아보카도 버거'와 '아보카도 치킨 버거' 등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또, 말레이시아의 지역 특산물인 피스타치오와 패션프루트, 망고 등을 활용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 '클레오파트라의 꿈(Cleopatra's Dream)', '골든 룰(The Golden Rul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2월 9일(금)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을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다. 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 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7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의 프라이맥스 21700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스름반 공장은 삼성SDI 최초의 해외 법인으로, 초기에는 브라운관을 제조하다가 2012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이재용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삼성SDI는 2023년 매출 22.7조원, 영업이익 1.6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