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월 8일까지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결혼의 가장 큰 벽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수많은 기회를 뺏어가고 어깨를 무겁게 만드는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다. 이에 마포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포청년하우스'로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마포청년하우스'는 경의선숲길이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 연남실뿌리복지센터(연남로 84)의 3층과 4층으로 총 29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인 이곳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과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투룸형과 복층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에 테라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의 무주택 가구 청년이다. 단독 가구의 경우에는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여야 하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대표 상권인 '레드로드'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강력한 입지를 굳혔다.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 통계'에 따르면 홍대입구역을 찾는 승하차 인원은 일 평균 무려 15만 369명에 달했다. 이는 서울 지하철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인 31,979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그만큼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레드로드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홍대 일대에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 바탕의 레드로드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레드로드는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와 안전 측면에서도 뛰어난 이점을 보여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마포구는 레드로드를 경의선 숲길에서 홍대, 한강까지 연결한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도료로 보도를 도색했다. 아울러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을 도입했다. 또한 '레드로드' 자체가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버스킹존'과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레드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