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의 원리를 설명하고,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의 기술적 배경부터 활용 사례, 실습까지 폭넓게 진행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이해력, 추론 능력, 감정 분석 등 생성형 인공지능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실습 시간에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농사일지 작성, 병해충 상담, 경영분석 등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체험이 이뤄졌다. 한 청년농업인은 "어렵기만 한 줄 알았는데,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걸 보니 정말 흥미로웠다"며 "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충북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충북 스마트팜 데이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제센터는 농촌진흥청의 농업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직접 연계되는 중앙-지방 통합 구조를 채택해, 충북 각 지역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데이터통합관제센터는 2024년 완공된 첨단스마트팜 실증센터 2층에 설치되며, 기존에는 개별 시스템에서 별도로 수집되던 작물 생육 정보, 토양 환경, 병해충 발생 현황, 경영 성과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 처리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작물별 정밀 처방 ▲위기 상황 예측 및 경보 ▲유통·소비 트렌드 분석 등 정교한 농작업 예측과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농업인들은 모바일 앱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육 정보, 병해충 알림, 작물 수익 예측, 영농 지도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향후에는 농업 기술 상담, 농자재 적기 투입 권고, 자동 환경제어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정미 박사는 "이번 스마트팜 데이터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집계 수준을 넘어, 전국 농업 데이터 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 고등학생을 위한 광주형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꿈꾸는 AI'를 개발하고 오는 8월부터 보급한다. '꿈꾸는 AI'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인공지능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개발에는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김종원 교수 등 3명과 연구원, 광주지역 정보·컴퓨터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테스트와 수업 시연을 진행하며 수정·보완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TED홀에서 '꿈꾸는 AI'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처음으로 선보였다. 교육자료는 공통(Model ZOO) 24차시, 선택(AI Playground) 26차시 등 총 50차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통(Model ZOO) 자료는 인공지능을 동물에 비유해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기본 개념과 대표 모델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선택(AI Playground) 자료는 일반고와 직업계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투자 , 재생 연료 구매, 디지털 인프라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강화 시카고 2025년 6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차세대 연료 기술 및 지속 가능한 연료 생산 기업인 란자젯(LanzaJet, Inc.)이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신규 협약을 발표하며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파트너십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세대 항공 연료 보급 확대에 있어 혁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란자젯은 애저를 활용해 운영 시스템과 재무 플랫폼 , 플랜트 성능 및 공급망 최적화와 관련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란자젯의 앤 시디오 (Anne Sidio) 최고혁신책임자(CTO)는 "란자젯과 같은 초기 단계 기술 기업에 파트너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창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은 초기 투자, 재생 연료 공급 계약, 디지털 인프라까지 이어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혁신을 가속하고
-- 모바일 월드 캐피털이 B 랩 스페인 , GSMA 파운드리 ,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국무처 (SEDIA) 및 Red.es 와 협력해 주최한 제 1 회 시상식에 34 개국에서 157 개 프로젝트가 응모 -- 최종 선정된 6 개국 프로젝트는 건강 , 도시 지속 가능성 , 자원 관리 등 글로벌 과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적 솔루션을 제시 -- 수상 프로젝트들은 다가오는 MWC26 바르셀로나에서 솔루션 발표 기회 얻어 -- 브라질의 ' 숲을 포용하자 ' 프로젝트는 ' 바르셀로나 호라이즌 어워즈 ' 수상하며 , 바르셀로나에서 산불 예방 기술을 활용한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최대 5 만 유로의 지원금 받아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6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바일 월드 캐피털 바르셀로나(Mobile World Capital Barcelona, 이하 'MW캐피털')가 GSMA 파운드리(GSMA Foundry), B 랩 스페인(B Lab Spain),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국무처(SEDIA) 및 Red.es와 협력해 제1회 MW캐피털 어워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MWCapital Awards: Technologies for a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광고 미디어 사업을 빅데이터와 AI 솔루션이 결합된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한다. KT는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KT AD Intelligence Conference 2025'를 개최해 KT 광고 미디어 사업의 'New Way' 비전을 선포했다. KT는 이날 KT 그룹의 데이터, 플랫폼, AI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국내 광고 미디어 생태계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는 'Contents with AI', 'Data', 'Platform', 'Extension'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광고주 및 광고회사 관계자 약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및 제휴사 연사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먼저, KT는 AI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을 선보였다. AI가 광고 소재를 제작해주는 '광고 제작 솔루션'으로 중소 광고주도 빠른 시간 내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 캠페인을 손쉽게 집행할 수 있다. KT가 축적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노출 효과 측정과 광고 시청 이후의 소비자 행태 분석도 가능하다. 지난 1월 출시한 'TV 애드 인덱스'는 IPTV 셋톱박스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시청 지표로, 기존 패널 기반 시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을 위해 사내 AI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성균관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석사과정인 'AI MBA' 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과정의 운영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세계 100대 MBA, 국내 1위 MBA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MBA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년부터는 차세대 AI 인재양성을 위한 AI 특화 MBA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AI MBA 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SKK GSB 이춘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MBA 과정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AI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9개 초등학교의 총 76개 학급,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급별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신나는 AI교실'은 코딩, 로봇,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실습 중심 수업이 특징이다. 두 가지 교육과정 총 4개 프로그램 중 각 학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마인크래프트 건축물 설계 체험 ▲블록셀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엔트리를 활용한 로봇활용 실습 ▲자율주행 물류 자동차 제작 등이다. 에듀테크 과정에서는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셀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만들기', '게임 제작' 등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피지컬 교육 과정에서는 엔트리를 활용한 수업,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등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배우는 생활 속 로봇과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기 구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전했다.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비대면 주문·결제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기기 보급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곡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각 사업장에서 사용할 스마트오더, 웨이팅보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술 기기 도입 비용에 대해 공급가의 80%를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고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디지털 대전환이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을 지원해 산업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로 성장과 혁신 지속 -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도 2024년 매출과 EBIT 모두 증가세 기록 - 핵심 인력 규모도 지속 확대 - 창립 100주년 맞은 데크라, 전통적인 차량 검사 기관에서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분야의 독립적 전문 기관으로 성공적 전환 슈투트가르트, 독일 2025년 4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데크라(DEKRA)가 2024년 변동성이 큰 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4.7% 증가한 42억 9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임시직을 제외한 핵심 사업 부문에서는 7%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EBIT)은 4.2% 증가한 2억 6600만 유로, 상각 전 영업이익 (EBITDA)은 5.4% 증가한 4억 8010만 유로로 집계됐다. 핵심 인력은 800명 늘어 약 3만 3000명에 달했다. 현재 약 4만 8000명의 전문가가 세계 최대의 비상장 시험, 검사 및 인증 전문 기관인 데크라에서 근무 중이다. 스탠 주르키에비츠 (Stan Zurkiewicz) 데크라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미래 지향적인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4일 11시 2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월 3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한인국)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엽 가스공사 디지털혁신처장과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스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실증·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는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출연하는 8천만 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1억 원 등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가스공사의 업무 개선은 물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매칭, 자금 및 실증 지원 등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AsiaNet 0200753 도쿄 2025년 4월 2일 /AsiaNet=연합뉴스/-- 시빅 크리에이티브 베이스 도쿄(CCBT)는 2022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 예술가,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예술 및 디지털 기술 기반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CCBT는 지난 2년 반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시빅 크리에이티브 베이스 도쿄(CCBT)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CCBT의 목표, 비전, 주요 활동 내용을 담고 있으며, 참여 시민과 예술가의 의견을 종합해 활동 성과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쿄 CCBT 및 시빅 크리에이티브 발전 과정을 보여주며,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개요 시빅 크리에이티브 베이스 도쿄(CCBT) 보고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 https://www.seikatubunka.metro.tokyo.lg.jp/bunka/bunka_jigyo/tokyo_ccbt 편집 및 발행: 도쿄도청 시민·문화·스포츠국 문화진흥부 문화행사과(Cultu
독일 쾰른, 한국 서울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기업 메디트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치과 전시회(IDS) 2025에서 자사의 최신 구강스캐너 기술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방문객들에게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 메디트는 신제품 및 솔루션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며 방문객들과 활발히 소통했으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고히 했다. IDS 2025에서 공개한 메디트 신제품 - Medit i900 classic 메디트의 대표 구강스캐너 라인업인 i900 패밀리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더 깊은 구강내 스캔이 가능하며 (30mm), 버튼을 활용해 스캔 과정을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한 것이 그 특징이다. - Medit SmartX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더욱 정확하고 쉬운 올온엑스(All-on-X) 워크플로우 솔루션이다. 메디트의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 소개 - 체어사이드 솔루션 스캔부터 보철 제작까지, 메디트의 체어사이드 솔루션은 당일 치료(same-day dentistry)와 빠른 환자 진료에 최적화된 효율성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서비스 정착으로 모바일을 활용해 결제 및 현금 이체, 주식 투자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경험 비율(65.4%)과 비교해 15.9%포인트 상승했다. 모바일금융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IT기업 등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상거래 대금 지급, 잔액·거래내역 조회,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의 금융서비스가 해당된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3551명 가운데 81.3%가 최근 1개월 안에 모바일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25일 답변했다. 연령별로 20~40대의 경우 95% 이상, 50대는 90%에 가까운 이용 경험 비율을 보였다. 60대 이상도 2021년(28.9%)보다 크게 늘어난 53.8%가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모바일금융서비스가 전 연령대에 걸쳐 널리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로 조사됐다.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지급수단별 비중을 살펴보면 신용카드(46.2%)가 가장 많이 사용됐고, 이어 체크카
거창군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 사업을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17일부터 군민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져 자체 파기가 어려운 저장매체(하드디스크 등)를 파기 장비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하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기가 가능한 저장매체는 하드디스크, SSD, USB, CD, 휴대폰(배터리 제외, 폭발위험) 등이며 저장매체를 따로 분리해 가져와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거창군 누리집(군민참여·예약정보) 또는 전화(055-940-3202)로 예약할 수 있고, 파기할 저장매체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정과 정보화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냥 버리기 불안했던 저장매체를 안심하고 파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안전한 정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