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내몽골 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보은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최근 김치, 대추, 꿀, 간편식 등 K-푸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화와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보은군청 관계자 3명과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농식품 업체 5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8명이 현지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과 제품 홍보에 나섰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후룬베이얼지회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성덕(김치) ▲㈜이든에프앤씨(핫도그, 붕어빵 등) ▲㈜지웰(견과류, 쿠키) ▲단맛연구소협동조합(스틱꿀) ▲㈜부성(대추가공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K-푸드 상품을 선보였다. 현지에서는 단맛연구소협동조합이 7개 바이어와, 나머지 4개 업체는 각각 8개 바이어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내몽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OKTA 회원사와의 제품 전시·설명회, 로컬시장 조사 등도 병행해 내몽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밀도 높은 일정을
--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북방 변경으로 세계인을 초대 AsiaNet 0200751 후허하오터, 중국 2025년 3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내몽골 자치구 문화관광부(Culture and Tourism Department of the Inner Mongolia)가 2025년 '내몽골 음악 투어(Musical Tours in Inner Mongolia)' 시리즈 관광 상품을 발표했다. '북방 변경의 문화'를 주제로 한 이 시리즈는 6가지 테마에 걸쳐 219개의 문화 및 관광 행사를 선보이며, 전 세계 여행객을 활기찬 초원의 봄으로 초대한다. 황하를 따라 펼쳐지는 낭만적인 꽃의 바다부터 스릴 넘치는 사막 모험까지, 고대 무형 문화 유산부터 현대 예술 공연에 이르기까지 4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이 문화·관광 축제는 자연, 전통, 혁신이 조화를 이루며 중국 북방 변경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자연과 문화가 만발한 캔버스 3월 말부터 5월 사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내몽골은 황하의 '그레이트 벤드(Great Bend)'를 따라 활기를 띠며 분홍빛 살구꽃과 하얀 배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낸다. 관광객들은 바오터우의 투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