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3일 산림청으로부터 서울 남부권역 최초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번 고시로 구는 공원여가 도시브랜드 힐링·정원도시의 핵심 인프라인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다. 관악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이자, 2023년 기준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산림형 공원이다. 구는 최근 산림 여가와 휴양에 대한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관악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품격 있는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정 고시를 받은 지역은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신림동 산117-24번지 일대 9필지로, 총 216,333㎡ 규모의 휴양림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인 구는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오는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과 착공을 통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2023년 서울시 산림여가 활성화 기본계획'에서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구는 2026년까지 시 예산 총 107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구는 사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진종오 의원은 28일 거대 야당의 독주를 막을 '젊은 보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청년최고위원으로서 청년과 국민의힘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불굴의 정신과 투지로 과녁을 명중시켰던 것처럼, 보수의 총알을 가지고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세력을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무도한 세력이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데도 속수무책이다. 의회 독재로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세력에게 또다시 정권을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선 '젊은 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젊은 보수는 나이만 어린 보수가 아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주는 것이 젊은 보수"라며 "매력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무장해 국민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여성, 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을 아우르는 정당, 오늘 입당한 당원이 당 대표, 최고위원과 소통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