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이 직장 내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팀장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으로, 조직 전반의 폭력 예방과 신뢰 기반의 근무환경 조성에 나선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직장 내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3일 고위직 및 팀장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권한과 책임을 가진 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해 각종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재단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 조치)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성폭력 예방교육 등), 여성가족부의 '2025년 폭력 예방교육 운영지침'을 근거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해당 지침에 담긴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시행' 내용을 반영해, 재단 내 대표이사와 본부·관·센터장, 팀장 등 관리자를 중심으로 한 별도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은 12월 23일(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대표이사와
2005년 2월 김해문화재단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전국 123개 기초문화재단 중 10번째로 설립된 재단은 김해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재단의 역사는 인프라 확충의 역사이기도 하다. 2005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 개관을 시작으로, 2006년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2009년 김해한옥체험관, 2015년 김해가야테마파크, 2016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천문대, 2018년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차례로 운영하며 문화예술 및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했다. 특히 2024년 7월 1일 김해문화재단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혁신적 전환이었다. 이는 김해시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에 접목한 문화·관광 융합형 재단으로의 체질 개선을 의미했다. 재단의 지난 성과 중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문화도시 김해'의 안착이다.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3년 연속(2022∼2024) 문체부 평가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의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