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서도 모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목표액 5억원)'를 운영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모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에서 하거나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답례품이 제공돼 산불 피해 복구도 돕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산청군은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산청)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참여는 농협(301-0216-9708-81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과 경남은행(638-07-0039769 대한적십자사경상남도지사)으로 하면 된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설을 맞아 전국 18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8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수은 본점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배식 및 보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13개 지점 직원들도 설을 맞아 기부금이 전달된 해당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명절음식 등 필요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희성 행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온기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108개 기관에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총 146억원을 기부했으며, 친환경 활동, 헌혈 등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총 79회(약 850명)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참모들이 보수의 10%를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올해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에 한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기부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경기회복이 더디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윤 대통령(월 200여만원)을 포함해 정무직 이상 공무원의 연봉 월액의 10%를 원천 징수해 매달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이 보수의 10%를 기부한 것은 2년 연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자는 의견이 많다"면서 "지난해 단행됐던 일괄적인 반납과는 다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이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에게 최대 1억원어치 식품, 가전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정뱅이마을은 과수원과 밭, 집이 모두 침수돼 주민들은 사실상 전 재산을 잃은 상황이 됐다. 정뱅이마을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순식간에 들이닥친 급류에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고 27가구에 사는 30여명의 주민이 고립되기도 했다. 홍수 최초 목격자인 마을 이장 부인은 보겸에게 “지붕 여기까지 (물이) 찼다”며 “가구 다 버리고 냉장고도 버리고 수저 한 짝도 안 남기고 다 버린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보겸은 “이걸 보고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마트에서 라면, 음료수, 휴지, 햇반, 과자 등을 전부 주문했다. 마트 직원도 “이걸 전부 다요?”라며 깜짝 놀랐지만 실제로 보겸이 결제하면서 이 많은 물품들을 수해 현장으로 배송했다. 이후 보겸은 삼성프라자에 방문한 뒤 마을 이장 측에 전화해 “세탁기나 에어컨이나 냉장고나 좀 사서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혹시 보내면 받으실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상대방은 “어우 잠깐만.. 좋긴 한데”라며 놀라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K-ICT 멘토링센터 대구경북동문회(회장 박정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대구 관내 취약지역 비산 1동 행복 주민센터를 찾아 라면(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정일 K-ICT 멘토링센터 대구경북동문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 나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ICT 동문들을 만나 뜻깊은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119 센터로 배달된 치킨 45세트 수영장에서 비번인 소방관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관들을 위해 간식을 선물하고, 이 간식이 다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져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림119센터로 배달된 치킨 세트 꾸러미들 제공 :연합뉴스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로 치킨 45세트가 배달됐다. 이 치킨의 출처를 파악해보니 며칠 전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었다가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한 A(5)군 가족이 보낸 것이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1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A군이 의식을 잃었다. 당시 쉬는 날을 맞아 피서차 가족들과 해당 수영장을 찾았던 서부소방서 소속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는 이 모습을 보고 바로 환자 곁으로 달려가 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하고 가슴 압박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 이후 A군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A군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군의 가족이 두 소방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