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 29)이 오늘(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제이홉은 18일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달 말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제이홉은 이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손편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이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분이) 괜찮다. 잘 다녀올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입소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일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이니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5일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덤덤하고 든든해진 거 같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얼른 다시 만나자.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5월 8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박진영 자필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기사로 제 입대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죠?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