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옌, 중국 2025년 4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5 두장옌 방류제(2025 Dujiangyan Water-Releasing Festival)가 국내외 1100명 이상의 귀빈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4월 4일 중국 쓰촨성 두장옌에서 개막했다. 이 연례 축제는 기원전 256년 진나라(기원전 221-206년) 시기 촉나라(현 쓰촨성)의 태수였던 리빙(Li Bing)이 두장옌 관개 시스템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이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 조직 중 하나인 이 조직 덕분에 청두 평원(Chengdu Plain)은 홍수와 가뭄 피해를 견디며 '풍요의 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쓰촨성 내 8개 도시와 41개 현에 걸쳐 약 77만 헥타르의 농지를 관개하고 있다. 고대에는 노동자들이 겨울철에 돌을 채운 대나무 우리와 '마차(macha)'라는 나무 삼각틀을 사용해 민장강(Minjiang River) 물을 가로막았다. 이렇게 강물을 막으면 강 수로를 준설하고 제방을 보강할 수 있었다. 봄이 오면 노동자들은 마차를 철거해 강물을 흘려보내 청두 평야의 농지를 관개할 수 있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등록된 고흥군 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군별로 각각 월 1회, 최대 3일까지 연박이 가능해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스 인증 회원에게는 1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회원가입 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통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흥에서의 멋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국제공항은 하계시즌(3.30.∼10.25.)부터 기존노선 증편 및 일부 국제노선 운항 재개와 더불어 환승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여객 수요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대구국제공항의 이번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따르면 국제선 총 7개국 14개 노선으로 평균 주 200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는 2024년 하계기간(2024.3.31.∼2024.10.26.) 대비 약 13.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잠시 중단됐던 '대구∼연길' 노선(티웨이항공, 주3회)이 4월 22일(화)부터, '대구∼울란바토르'(티웨이항공, 주2∼4회) 노선은 4월 26일(토)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하고, 2019년 9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대구∼홍콩' 정기노선(홍콩익스프레스, 주3회)도 5년 9개월 만에 오는 6월 6일(금)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탑승률 94%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던 '대구∼후쿠오카' 노선(주7회→주13회)이 최근 후쿠오카 공항의 제2활주로 신설로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이 확충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주 12편 증편된다. '대구∼장가계' 노선(주6회→주8회)도 4월 4일(금)부터 중국 항공사 '룽에어'가 대구국제공항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면서 대구
안산시가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안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안산시티투어 버스 탑승 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요 관광지가 많은 시내권과 대부권으로 나눠 정기코스를 운영한다. 평일(목요일)과 주말(토요일)로 나눠 예약을 받고 15인 이상 모이면 투어가 가능하다. 여행 편의를 위해 안산 중앙역이 아닌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8시 30분)을 선택할 수 있다. 평일(목요일) 시내권 코스에서는 안산갈대습지부터 다문화거리-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을 진행한다. 대부권은 일일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부향기테마파크(대송습지)-방아머리 먹자골목-구봉도(대부해솔길1코스)를 운행한다. 주말(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노적봉폭포·단원조각공원·성호박물관·안산식물원)-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를 운영하고, 대부권은 탄도항-어촌민속박물관·누에섬등대-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시화호조력발전소를
낭만 버스킹과 밤바다만으로도 관광객을 사로잡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핫플로 완전히 판이 바뀔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고, 307실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 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완료 목표는 2029년이다. 숙박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자리 잡았던 초등학교는 이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시행사 교체로 지난해 7월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3월 재개되면서 현재 20% 공정률로 경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이 1.35㎞, 2차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데는 1천349억 원이 투입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규모다.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로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
중국이 2024년 12월 17일부터 자국을 경유하는 외국인의 무비자 체류 시간을 240시간으로 대폭 연장한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한 후 상하이는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부상됐다. 중국의 주요 여행 플랫폼인 LY.com(同程旅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상하이를 찾는 한국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상하이 황푸구(黃浦區)가 한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LY.com 연구소 관계자는 황푸구의 문화적·역사적 매력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왜냐하면 예원(豫園)과 와이탄(外灘) 같은 대표적인 명소가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황푸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가 있어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푸둥신구(浦東新區)도 또 다른 인기 지역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뿐 아니라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진마오 타워(金茂大廈), 상하이 타워(上海中心大廈), 동방명주(東方明珠)과 같은 랜드마크가 있는 루자쭈이(陸家嘴)의 스카이라인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 관광객들은 관광과 쇼핑 외에도 카페, 바, 야시장처럼 트렌디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상하이의 문화에 흠뻑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6월 17일(월) 크루즈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 지난 4월, 해수부와 문체부는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협업과제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방한 관광 여행사와 크루즈 선사, 지자체, 관광공사, 항만공사 등 기항지 관계기관의 의견을 모아 방한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연안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해운,관광 융합산업인 크루즈는 최근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과 연안 지역 소멸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크루즈 관광 시장은 '19년 대비 107%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대형 크루즈(17만 톤급 이상) 1회 기항으로 4~5천 명 규모의 관광객을 한 번에 국내 연안 지역으로 유치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 이에 양 부처는 '크루즈 관광을 통한 지역관광‧연안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 연 100만 명, 관광객 소비지출 연 2,791억 원 달성을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새만금신항 크루즈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일본이 새해 벽두부터 진도 7도 이상의 대지진과 공항에서 비행기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재난과 사고가 잇달아 일본 여행을 계획한 한국인들이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일본이 가까운 데다 엔화 약세로 최근 한국에서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일본을 찾은 관광객 2233만 명 중 한국인이 618만 명이었다. 이는 국가별 1위다. 한국인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27.1%를 차지, 대만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 일본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것이다. 그런 일본에서 새해 첫날 대지진으로, 다음날은 비행기 충돌로 도쿄의 주요 공항인 하네다 공항이 일시 마비됐다. 이번 지진으로 3일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가 62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진 여파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와지마시에서는 주택 등 약 200동, 총 4000㎡ 면적이 전소했다. 또 가옥 붕괴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30채가 넘는다. 400명 가까이가 타고 있던 일본항공 탑승객들이 탈출 슈트(슬라이드)를 이용, 전원 탈출한 반면 6명이 탔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에서는 1명만 탈출에 성공,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