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설을 맞아 고향으로 오가는 귀성객과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 등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위해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21% 많은 17만 6000명(하루 평균 3만 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설 당일인 10일에 이용객이 4만 7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8척을 추가로 투입해 평소 130척이던 여객선을 138척까지 늘려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0% 증가된 4094회까지 확대해 연휴 기간 중 여객 증가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여객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기차량의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여객선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비상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객선의 출발,도착 예정 시각, 섬 여행 정보 등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PATI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프리고진 장례식,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에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을 마친 후 경찰관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리고진의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프리고진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로 가라”라고 적었다. 프리고진은 그의 아버지 무덤 옆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영상이나 사진 촬영은 금지됐으며 약 20~3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시간과 장소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23일 바그너그룹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27일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지만,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