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 장관, 경제단체 대표들과 함께 하반기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으로,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가 민관이 '원팀 코리아'로 뭉쳐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면서, 다음달부터는 차관급 투자 익스프레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며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현장 애로사항들을 정부에 기탄없이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세제개편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기회발전특구 창업,이전 기업에 대한 공제 한도를 폐지하는 등 기업상속 세제지원을 확대해 기업 밸류업을 촉진하고,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3년 연장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 인재와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겠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보조금의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민생점검회의'에서 '유가 안정을 위한 정부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석유공사,석유관리원 등이 공동으로 전국 주요 지역 주유소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유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해 요금 인상요인은 자구 노력을 통해 최대한 자체 흡수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인상 시기를 분산,이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자체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을 평가해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재정인센티브로 차등 배분할 계획이다. 최근의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부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