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로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는 업체당 1억 원 이내 범위에서 대출금리 연 0.8%,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와 함께 최저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 제조업 ▲ 지식산업 ▲ 정보통신산업 ▲ 사회적 경제 기업이다. 단, 최근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서류를 지참해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 또는 2, 3단지 기업지원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1801@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필요 서류 목록은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융자신청서를 검토해 지원 업체를 선정하고,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 등을 심사한 후 5월부터 기업에 대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업들이 융자 지원을 받아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라며, "앞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1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 투자전략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하반기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올해 하반기 약하고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진 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진했던 자산 가격 조정으로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유지될 수 있어서다. 보고서는 국내 오피스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선방한 배경으로 오피스 투자 비중이 전체 약 60% 수준이고, 물류센터 이외에 신규 섹터가 부족해 오피스 펀더멘털을 지지해왔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내 오피스 시장이 프라임급 우량 자산이거나 사옥 활용, 부지 매입 후 복합개발 등 목적의 매입 사례가 전체 시장 가격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오피스의 경우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위축에도 낮은 공실률, 안정적인 임대료, 지속적인 가격 상승 등으로 글로벌 주요 도시 내 우수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 임대 관점에서 대형 오피스 선호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연면적 3만3000㎡ 이상 오피스의 3.3㎡당 임대료는 중소형 오피스보다 약 3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실 현황의 경우 중소·벤처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