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기획재정부는 27일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CTC) 연소득 기준은 현행 4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조치는 결혼자금과 관련된 증여세 공제다. 부모·조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신고 전·후 각 2년, 총 4년 이내에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기본공제 5천만원(10년간)에 더해 1억원을 추가로 공제해주는 방식이다. 신랑·신부 모두 과거 10년간 증여받은 재산이 없다면 각자 자기 부모로부터 1억5천만원씩 총 3억원을 세금 없이 증여받을 수 있는 셈이다. 결혼식 또는 혼인신고, 신혼집 마련까지 일정 시차가 있는 현실을 고려해 공제적용 시점을 가급적 폭넓게 잡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 기준 전국 주택 평균 전셋값이 2억2천만원, 수도권은 3억원인 점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혼인 증여재산을 반드시 주택 마련에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현실적으로 증여 재산이 용도에 맞게 쓰였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배우 이승기(36)와 결혼한 이다인(31·이라윤) 측이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올해 2월 결혼 발표 당시에도 혼전임신 의혹이 일었는데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하는 MBC TV 사극 '연인'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등이 참석했고, 가수 이적 등이 축가를 불렀다. 성대한 결혼식이었던 만큼 이슈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이 제기됐다. 특히 언니 이유비가 결혼을 축하하며 아기 이모티콘을 남겼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다인 측은 “혼전임신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JTBC ‘피크타임’ MC로 활약 중이며,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이다인은 올해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회는 각각 유재석,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로는 가수 이적이 나선다.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 있는 손지창이 결혼식을 총괄했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5세 차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그러다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이승기는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일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다인의 소속사도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기는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이다인은 하반기 MBC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