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인공지능(AI) 딥페이크(Deep Fake·불법 합성물 제작) 성범죄 확산에 정부와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근절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 당국에서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유포되고 있다. 피해자가 미성년인 경우가 많고 가해자가 대부분 10대로 드러났다”며 “단순한 장난이라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누구나 이런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관계 당국에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 교육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국제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AI를 비롯한 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벌여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더 효과적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12월 20일(수) 서울 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디지털 기업 및 수출․해외진출 지원기관들과 함께 2023 디지털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주관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과 올해 10월 대통령의 중동순방(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참여한 디지털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운영 방향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올해 총 3차례(아세안: 6월, 미주: 9월, UAE: 10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218개사의 국내 디지털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수출계약 890만 달러, 업무협약 55건, 수출상담액 6억 3,509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정부 간 면담을 통해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 해소를 지원하였으며, 3천만 달러(약 393억원) 규모의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프로젝트도 발굴(23.6월)하는 등 추가적인 성과도 창출하였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