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5년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중년(50∼60대)을 위한 '하동아카데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직업능력 향상, 디지털 역량 강화, 인문·교양 증진을 목표로 신중년들의 제2인생 설계를 돕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하동아카데미' 신중년 프로그램은 ▲자격 과정 ▲기술·실생활 ▲디지털 역량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자격 과정 및 기술·실생활 강좌로는 지게차 및 포크레인(3톤 미만) 자격과정과 '내 손으로 살펴보는 생활전기' 강좌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창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강좌로는 한글 및 엑셀 기초 교육을 제공해, 신중년 세대가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고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문·교양 강좌로는 '나도 히든작가다(글쓰기)', '인생을 읽는 사주명리교실' 과정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인생을 빚는 도자기', '주방생활소품 우드카빙', '다시 피어나는 초록인생(원예)', '티앤청 음료 베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강좌로
안성시가 3월 13일 안성시청에서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현정수 신부(2027WYD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최변재 신부(미리내성당 주임신부), 박우성 신부(안성성당 주임신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안성시가 가진 종교·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고, 인프라 구축 방향을 검토했다. 안성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종교문화 자원과 세계청년대회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발굴 ▲교통·숙박·안전 등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위치한 미리내 성지를 중심으로, 세계 청년 순례자들에게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의미를 전하는 명소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7 세계청년대회는 안성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교·문화·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