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본격화 되면서 공매물건이 폭증하고 있지만 낙찰건수는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1월 25일까지 개찰이 진행된 신탁사 토지(대지) 매각 공매건수는 총 3415건으로 집계됐다. 신탁사 토지 매각 공매는 대부분 PF 사업장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달 평균 487건이 공매로 나왔다. 월별로는 6월 336건에서 7월 817건을 기록하더니 8월 521건, 9월 512건, 10월 477건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시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낙찰건수가 6월과 7월 각 3건, 8월 6건, 9월 8건, 10월 2건 등이다. 11월에는 25일까지 1건의 낙찰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11월 25일까지 개찰이 진행된 3415건 가운데 낙찰은 고작 27건에 불과했다. PF 부실채권이 소화되지 않는 이유는 호황기 때 비싸게 주고 샀던 땅이다 보니 아직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 한 이유다. 더 중요한 것은 비 아파트 시장은 더 얼어붙었고, 부동산 PF도 올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 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나 “판결에 대해서는 제가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이 있고, 많은 법조인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도 이번 판결에 굉장히 환호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듯이 11월15일 징역형 판결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전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무죄 선고가 나온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 한 사람은 무죄라는 위증교사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11월15일 징역형 유죄판결을 존중했듯이 오늘 판결도 존중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정문 앞 H-stage에서 청년당원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을 만나 "저는 민주당이 이 나라 시스템을 어디까지 망칠지 참 걱정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다음달 10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5일 현대경제연구원의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시장 회복은 수도권이 견인했다. 전국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수도권 호조로 지난 9월 기준 전월 대비 0.18%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해 부동산 시장 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된 가운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 9월까지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지방 사이에 차이가 나타난다. 서울(2.6%)과 경기(0.2%), 인천(0.6%) 등 수도권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세종(-5.0%), 대구(-4.0%), 부산(-1.6%), 제주(-1.0%) 등 지방권은 하락했다. 주택매매 거래량 역시 수도권만 증가세가 유지됐다. 지방권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주택매매 거래량 역시 수도권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지방권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연구원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더라도 서울과 수도권이 상승 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은 보합 국면"이라며 "향후 지역별 양극화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p(포인트) 오른 25.7%로 집계됐다. 11월 첫째 주 동일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25.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낮아진 70.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중반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 4주차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며 6주 만에 다시 20% 중반대로 올라섰다"며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보수층 등 여당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21~22일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1.3%포인트 내린 30.3%, 더불어민주당이 2.6%포인트 내린 44.9%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통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03%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 매매 가격전망지수가 94를 기록하면서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해 하락 전망으로 전환됐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증감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영등포구(0.63%), 동작구(0.45%), 성동구(0.42%), 용산구(0.42%), 서초구(0.38%), 강남구(0.38%) 등 다수 지역이 소폭 상승했다. 이기간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6%, 0.04%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고, 대구 -0.20%, 부산 -0.11%, 대전 -0.08% 하락했다. 반면 울산 0.03%, 광주 0.09%는 상승했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설문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상승’ 낮으면 '하락' 예상을 의미한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에 미치지 못한 94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00을 넘은 이후 7개월 만에 하락전망 수준으로 전환됐다. 올해 지수는 ▲4월 99에서 ▲5월 102 ▲6월 114 ▲7월 12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다음 달 12일 나온다. 조 대표가 당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만큼 조 대표와 혁신당 모두에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다음 달 12일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의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5년 만이자 2심 선고 후 열 달 만이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사문서위조·행사 등)와 딸 조민 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뇌물수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와 프라이빗뱅커(PB)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 혐의(증거은닉교사) 등도 있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받는다. 지난해 2월 1심은 이 가운데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대부분과 특감반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근 몇 달 새 대출규제가 강화되며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물량이 처음으로 9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하며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량은 9만274건으로 집계됐다.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석 달 전(7만8000건대)과 비교하면 약 16% 늘어난 것이다. 2021년 4만건대였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2022년 5만건대, 지난해 7만건대를 돌파한 후 올해 상반기 8만건대까지 쌓였다. 하반기 들어 7만건대 후반까지 줄어들었던 매물량은 9월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같이 매매시장에 매물이 쌓이는 건 지난 9월부터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더불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 등 자금조달 문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돼 거래가 줄어들고 매물만 쌓여가는 모습이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465건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남미 순방을 마무리하고 21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본격적인 인적 쇄신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전 공군1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른 새벽에 도착하는 상황을 고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고 홍철호 수석을 통해 당에 알렸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러북 밀착으로 악화일로를 걷는 한반도 안보의 안전판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의를 열고 러북 군사 협력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남미 순방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우크라이나전 참전 등 러북 군사협력을 강력 규탄하고 가치 공유국들에 이에 맞선 연대와 공조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잠원동 신반포2차 전용 150㎡는 이날 오전 감정가 43억6700만원에 첫 경매가 이뤄졌는데 9명이 응찰해 63억7367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약 146%로 20억667만원 비싸게 팔린 것이다. 2위와 3위 응찰자도 각각 58억2730만원, 57억1000만원을 써내 감정가 대비 13억원 이상 높은 금액으로 경매에 참여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 전용 150㎡ 1가구가 경매로 나와 감정가 대비 20억원가량 높은 금액에 매각됐다. 앞서 경매시장에 등장한 같은 단지 전용 68㎡가 응찰자 32명의 경합 끝에 감정가 대비 11억원 이상 비싸게 팔린 데 이은 것이다.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경매시장도 주춤하는 가운데, 이같이 단번에 높은 가격에 낙찰된 건 신반포2차가 ‘한강변 하이엔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 지위를 승계하기 위한 투자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신반포2차 조합은 지난 8,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두 차례 진행했지만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돼 다음달 총회를 거쳐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와 관련해 "정부가 제안한 2년 유예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2년 유예'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당초 내년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오는 2027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수용 불가' 입장이다. 한동훈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향해 "800만 투자자들과 청년과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기로 한 이유는 첫째, 청년들이 가상자산에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둘째, 가상자산 특수성상 현재 법제와 준비상황으로는 형평성 있는 과세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많은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정부·여당 방침에 반대하며 과세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처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에 전국 24곳에서 2만51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분은 1만5370가구다. 수도권에서 나오는 일반분양분이 7267가구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중랑, 성북 등의 물량이 많다.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 개선으로 내년 분양시장 공급 위축이 예상되면서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PF시장이 안정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불안정한 주택공급 상황 역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내 분양에 나서는 물량들은 사업성이 있어서 가능한 곳으로 보유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11월 말 오픈하고 12월 청약을 받는다.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일대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구역)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이자 김혜경씨 사적 수행원인 배모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및 식사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총 1억653만원을 사적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혐의로 19일 또 기소되면서 '사법 리스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 됐다. 추가 기소로 이 대표가 받아야 할 재판이 총 5개로 늘었다. 이 대표 등은 경기도지사 재임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관용차를 공무와 무관하게 사적으로 사용하고,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고, 경기도 예산을 음식값이나 세탁비로 지출하는 등 1억 653만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은 2022년 8월 배씨 등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 대표는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자 당시 경기도 7급 공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권·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낸싱(PF) 수수료 제도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현재 부동산 PF 수수료가 용역수행 대가 외에도 신용위험 부담 대가, 개발이익 공유 목적 등이 혼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낸싱(PF) 만기연장시 부가되던 수수료가 폐지된다. 또 만기연장시 이뤄지는 주선·자문수수료도 제한된다. 32가지에 달하던 수수료 항목도 11가지로 통합 단순화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수수료 체계를 용역제공에 대한 대가로 한정해 개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수료 부과대상을 용역수행 대가로 한정했다. 대표적으로 분양률 미달 등 발생시 부과되는 페널티수수료와 만기연장수수료가 폐지된다. 또 만기연장시 용역 제공없이 반복 수취되는 주선·자문수수료 등의 부과도 제한키로 했다. 신용위험 가산과 관련해서는 현재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여신심사, 명확한 가산금리 부과기준 등에 따라 대출금리(이자)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익공유 부분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유해야 한다. 수수료 항목도 32개에서 11개로 대폭 정비한다. 법률약정·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형사재판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가벼운 범위에 속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적용되는 범죄혐의 중에서 대단히 큰 것 중 하나가 백현동 부동산개발 관련한 비리"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검사 악마화에 이어 판사 악마화까지 정말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여당은 이 대표의 재판 지연 시도를 막기 위한 재판지연방지 태스크포스(TF)를 20일 발족하고,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생중계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어 "이 대표 측과 민주당의 가장 크고 사실상의 유일한 방어선은 이 대표가 자의로 한 것이 아니라 국토부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는 주장"이라며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 아니라 이 대표가 결정한 것이라는 설시와 결론이 있었다. 사실 이건 백현동 사건에 대한 유죄 판결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위증교사라는 건 대표적인 사법 방해범죄"라면서 "그 선고를 앞두고 더 극단적으로 몰려다니면서 판사 겁박이라는 사법 방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내년 6월부터는 아파트 지은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안전진단 제도가 전면 개편되면서 재건축 사업기간이 현재보다 3년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14일 오후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재건축 안전진단 의무를 사실상 폐지하는 데 여야 재적 의원 287명 중 찬성 275인, 반대 4인, 기권 8인으로 표했다고 전했다. 안전진단은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1994년 처음 규정돼 30년간 아파트 재건축 착수에 가장 큰 진입 문턱이었다. 이 과정 없이 재건축에 돌입하면 전체 기간이 최대 3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안전진단이라는 명칭도 '재건축 진단'으로 바뀐다. 기존 구조 안전성 외에 주거 환경과 설비 노후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기 전 임시 법정단체인 추진 위원회는 그간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 구성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정 전에도 조성해 사업 초기부터 추진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아파트를 재건축하려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야만 입안을 내고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