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개선한 것과 관련해 "부동산 PF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확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PF 평가등급 확대로 부실이 이어지는 역효과가 발생하지 않겠냐'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부동산 PF 평가등급 확대와 관련해 "PF 부실을 없애기보단 오히려 살려 놓는 역효과의 위험성이 있다"며 "3단계인 '유의'는 오히려 지원을 통해 살리려는 대책이 들어가 있다. 절반 정도 살리려는 목적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반대로 이해하신 것 같다. 기존에 애매한 평가를 통해서 계속 부실이 이연되는 것을 평가 등급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기준을 엄격하게 한 것"이라며 "현재 약 20조 원 부실을 경·공매로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권의 엄청난 반발에도 불구하고 PF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그런 원칙하에 추진했다"며 "이것(평가등급 확대)이 아니었으면 정상화가 전혀 안 됐을 것이다. 뉴스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에서 보수 텃밭 두 곳을 방어해내면서 자신의 입지를 재정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를 앞두고 ‘쇄신론’을 꺼내 당정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승리 후 윤한독대는 ‘쇄신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61.03%를 얻어 38.96%를 얻은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2.07%p 차이로 이겼다. 또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50.97%)가 한연희 민주당 후보(42.12%)를 8.85%p 차이로 승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장의 말씀은 '지금 이대로 가면 너네 다 망한다. 나라를 생각해서 기회를 한 번 줄테니 변화와 쇄신을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에도 '쇄신'을 강조했던 한 대표는 이날 공개 회의에서 11번이나 '쇄신'을 꺼냈다. 다음주 초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회동에서 '쇄신'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한 대표의 대통령실을 향한 강한 드라이브는 전날 선거 결과에서 얻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중 최대 격전지로 큰 관심을 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개표 초기부터 김 후보를 10% 포인트 넘는 차이로 여유 있게 앞서갔으며 개표율이 83.71%에 이른 17일 오전 0시 40분 기준 60.62%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그는 "저에게 금정구 발전을 위해 구정을 이끌 기회를 주신 금정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표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단일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패색이 짙은 16일 오후 11시 20분께 낸 의견문에서 "금정구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기초단체장(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곡성) 선거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핵심 지지 지역에서 2곳씩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이날 오후 11시45분 기준(개표율 75.52%)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50.9%(1만40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통계시스템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평촌동이 위치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4월까지 가격 하락세였으나, 5월 92.58→ 6월 93.30→ 7월 93.60→ 8월 94.16으로 4개월 연속 우상향 중이다. 11월 최종선정을 앞두고 선도지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인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재건축 기대감에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분당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는데, 다른 1기신도시 지역에서도 재건축 투자 수요가 유입하며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별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별 가격 상승은 평촌이 속한 안양시 동안구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따르면 지난달 평촌동 ‘꿈마을 한신’ 아파트 전용 117㎡는 지난해 12월 12억8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2억1000만원이 오른 1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평촌 ‘귀인마을현대홈타운’ 전용 56㎡도 올해 7월 8억7000만원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꿈마을건영3차’ 전용 133㎡도 13억2000만원에 계약됐다. 이는 2021년 1월 11억9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다섯 자녀를 둔 소방관이 특별승진하는 사례가 전국 공무원 조직 가운데 울산에서 처음 나왔다. 특진 주인공은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주환(45) 소방위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1계급 위인 소방위로 특진하고,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다섯 자녀를 낳아 키우고 있다. 모두 딸이다. 김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와서 안기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아이들과 아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안전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스스로 정신을 잡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진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소방위는 다섯 자녀를 키우는 점뿐만 아니라, 2015년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2019년 염포부두 선박 화재 등 화마에 맞서 구급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함께 인정받았다. 김 소방위의 한 동료 소방관은 김 소방위에 대해 "육아로 겪은 피곤함 등을 직장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5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내놓은 '8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는 총 9만317건으로 집계됐다. 7월과 비교해 10.6% 감소한 수치다. 올해 8월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10%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거래량이 10만건을 넘어서며 연내 최다치를 기록했다가 급락한 것이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월(7만8215건)과 1월(8만1594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적은 수치다. 8월 한 달간 거래금액도 36조3463억원으로, 전월보다 17.3%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공장·창고 등(일반)의 거래가 22.4%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공장·창고 등(집합) 17.2%, 상가·사무실 12.4%, 오피스텔 12.3%, 아파트 11.5%, 토지 11.4%, 상업·업무용빌딩 9%, 단독·다가구 6.2%씩 감소했다. 아파트만 보면 전국 거래량은 총 4만2374건, 거래금액은 21조436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1.5%, 20.2%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가 크게 주춤했다. 거래량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을 계기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다.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성과로 세계국채지수 편입, 불법 공매도 근절, 세제 개편 등을 나열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난 10월 9일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의 편입이 결정됐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이번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약 75조 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제 시장의 희소식과 함께 자본시장의 꽃인 우리 주식시장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기존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한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선 주식·채권 매각을 통한 ‘영끌’이, 40∼50대에선 기존 주택을 팔아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 증가가 두드러졌다. 14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주택 매수자(계약일 기준)가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57.8%였다. 이 비율은 2022년 27.0%에서 2023년 55.5%로 크게 늘었다. 집값 상승세와 동시에 '갈아타기'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매수자가 주택 취득 시 자금 출처와 조달 방법을 신고하는 서류다. 주택 가액이 6억원 이상이거나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에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제출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가 평균이 약 11억7000만원이므로 아파트 매입자 대부분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은 '상급지로 갈아타기' 매매에 적극 뛰어들면서 65.4%는 부동산을 처분해 집 살 돈을 마련했다고 신고했다. 50대에서 이 비율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다음 주 초에 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에 일정 조율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남 형식은 미정이다. 한 대표는 두 차례 대통령실에 '독대'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독대 형식과, 소수 참모 배석 형식을 모두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형식이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참모들의 건의에 따라 최근 이를 수용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지난달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참모들의 건의에 따라 최근 이를 수용한 바 있다.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야권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주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4번째로 부산을 찾아 "민주당의 패륜적 언행에 우리가 얼마나 화가 나 있는지 표로 보여달라"라며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대표는 부산 오시게시장 오전 유세에서 "금정에 맞는 기준을 새로 만들어 재건축·재개발을 하겠다"며 "중앙 정부를 가지고 있고, 부산 국회의원 17명을 보유한 우리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열심히 일하다가 돌아가신 분을 모욕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그 속내를 드러냈다"며 "사람 되긴 어려워도 괴물이 되지 말자는 영화 속 말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패륜적인 언행이 금정에 발붙일 틈이 없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정부·여당에 대해 부족하다고 여기는 분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더욱더 우리 당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의원이 우발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는 금정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전략이고, 민주당은 금정구민의 삶을 모욕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은행의 11일 기준금리 인하가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통상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지만, 시장 금리가 연초부터 하락해 이미 투자 심리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을 비롯한 대출 제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함영진 랩장은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금융권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수준인 3.5% 이하로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면 임대수익률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보다는 건설업황에 더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집값이 비싼 서울의 경우 금리 인하보다 대출 규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가격이 덜 오른 지역이나 상품에는 단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격 하락 시 서울에서도 외곽지역부터 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것처럼 외곽지역이 먼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최근 김 여사를 향해 공개 활동 자제를 촉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내고 있다. 그는 친윤계에서 ‘갈등을 노출할수록 당에 손해인데 공개비판이 필요하냐’고 지적하는 것을 두고 “제가 김 여사를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게 아니지 않냐”며 “친윤이든 대통령 비서실이든 익명 뒤에 숨어서 민심과 동떨어진 얘기할 게 아니라 의견이 있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말하시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에 대해선 “당초 대선 과정에서 이미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 아니냐”며 “그거 지키시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참모들이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이후 한 대표와 독대 필요성을 건의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한다. 한 대표가 만찬 당시 대통령실에 독대할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지 보름만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나는 시점은 10월 16일 재보선 이후로 잡혔다. 두 사람이 주요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은 최근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이를 연결고리로 삼은 야당의 탄핵소추 언급으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가계부채의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 하에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선 부실 사업장은 경공매·재구조화를 추진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 경제는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과 미국 대선,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분쟁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PF, 제2금융권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품은 상황"이라며 "확고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2금융의 건전성 악화가 금융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며 "저는 한강 작가님을 그분의 책이 아니라 오래전 EBS 오디오북의 진행자로서 처음 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용하면서도 꾹꾹 눌러 말하는 목소리가 참 좋아서 아직도 가끔 듣는다"며 "오늘 기분 좋게 한강 작가님이 진행하는 EBS 오디오북 파일을 들어야겠다. 이런 날도 오는군요"라고 했다.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해외언론들이 일제히 긴급타전했다. 외신들은 한강 작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작가 한강이 2016년 육식을 거부하기로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노벨 평화상 다음으로 문학상이 주목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다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작가의 작품 판매가 급증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한강 작가에 대해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9살 때 서울로 이주했고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8일 KB 부동산의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부터 지난달 마지막주까지 서울의 매매 거래 활발 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다. 8월 26일 39.5→ 9월 2일 31.4→ 9일 22.6→ 23일 21.8→ 30일 17.3을 기록하며 지난 5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활발 지수를 보였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매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재건축 호재가 있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대는 거래량이 반등하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도 양천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홀로 거래량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서울 전체 거래량이 7월 9518건에서 8월 7609건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양천구는 유일하게 7월 대비 8월 거래량이 증가했다. 양천구는 7월 395건에서 8월 406건으로 증가했다. 두 달 연속 204건을 기록하며 거래량을 유지한 도봉구 등 두 자치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는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재건축이 구체화 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목동신시가지8단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