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유통기업인 쿠팡㈜은 19일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제천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충북 물류의 거점이 될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를 비롯한 충청북도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진 제천첨단물류센터는 관련 인허가 및 설계 등을 마치고 금년 3월 착공해 빠르면 2027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충청북도 및 제천시 일대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물류센터 운영인력 최대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판매상품 입고가 가능한 물류센터로써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물류인프라를 통한 전국 단위 판로 확보 및 물류비용 감소로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등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가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제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양질의 일자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18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부패방지교육 및 상호존중 결의대회'를 '청렴콘서트'로 새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 대상의 83%가 '세대갈등이 심각하다'라고 응답한 2024년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세대 간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조직 내 세대 간 화합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 학교장 등 고위직과 신규 공무원 및 승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 하는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청렴콘서트' 형식의 청렴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콘서트는 ▲상호존중 결의대회 ▲청렴의 가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흥보가' ▲국민권익위 청렴전문강사의 '청렴 특강' ▲공직자의 윤리 의식을 환기하기 위한 '샌드 아트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상호존중 결의대회'에서는 강은희 교육감이 상호 존중 메시지를 직접 발표하고, 교육청 간부, 학교장, 유치원장 등 주요 관리자가 '솔선수범 한다'는 결의를 다진다. 강은희
제천시는 17일 원주시청에서 6개 자치단체(제천시, 충주시,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권역 내 소아청소년들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6개 자치단체장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정사태 장기화 및 소아청소년과 기피현상으로 인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로 소아 환자 진료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야간 및 공휴일에 응급실에 내원하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15억 원 중 각 지자체의 병원 이용률을 기준으로 사업비를 분담하게 되며, 올해 제천시는 3,000만 원을 지원하고, 2026년 및 2027년에는 각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공의료 강화의 일환인 비수익의료 확대 지원 중 소아 중증 응급의료는 일반 종합병원에서 운영이 어려워 인근 대형 병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당 최대 16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은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 위탁관리비,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동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미만의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세대원) 중 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이며, 동물 등록을 안 한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진료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돌봄(위탁)비, 장례비로 지출한 비용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는 4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고 진료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 구청에 청구하면 분기별 선착순으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경제산업과 동물보호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세상과의 연결고리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다. 마포구는 지원을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월 4일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중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이다. 마포구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150대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총 300대의 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엔진 상태와 연료 누출 여부 등 24가지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전구와 퓨즈, 오일류, 워셔액, 와이퍼 등 소모품에 대한 비용을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상반기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3월 24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이용권을 받아 안전 점검 참여 정비업체 10곳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전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