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독일 수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5000만원 상당의 18톤이다. 시는 슈퍼오닝 쌀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 독일 수출은 18번째로 이루어졌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프랑스·호주·영국·인도네시아 등에 총 235톤의 쌀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슈퍼오닝이 이상고온, 쌀 가격 하락,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택쌀 수출이 농업인들에게 평택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도 "평택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택 우수 농산물이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쌀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기준의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으며, 농산물
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군포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가격, 위생,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데 현재 군포시에는 14곳의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다. 올해 신규로 6곳의 업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해당한다. 다만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여하며 종량제봉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소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정의 새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군포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대형공사장에 IoT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만큼 공사장에 대한 강화되고 선제적인 관리의 필요에 따라, 창원시는 기존 국가산업단지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대형공사장에 확대 구축하기로 하고, 대형공사장 10개소에 IoT기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이번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구는 공사장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해당 공사업체는 데이터 실시간 관리로 공사장 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적시에 가능하게 됨에 따라 미세먼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구·공사장 간 알림체계 구축으로 공사 현장의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경우 현장 책임자에게 통보해 저감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미흡할 경우 미세먼지 배출 감시단 및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공사장 내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리로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밀식된 수목을 솎아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잉여 수목을 타 학교에 재식재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은 교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밀식된 수목을 선별하고 솎아 내 수목이 필요한 학교로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여고 등 5교에서 밀식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20종, 56주의 수목을 솎아 내 경북고 등 10교에 이식한다. 이러한 학교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교내 화단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외부 미관도 개선할 수 있어 학교 만족도가 높으며,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이식함으로써 탄소 저장 자원을 확보하고 녹색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이번에 이식되는 수목을 도 있다.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녹색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푸른 학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연간 6백만 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구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신천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은 식목일인 이달 5일 오후 2시, 희망교 상류 신천 둔치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기념목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본 사업은 대구광역시 관내 주요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제거 대상이었던 나무들을 신천둔치에 식재하는 것으로, 식수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장 지장수목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협약을 맺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도로공사, 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이다. 기념식수로 사용된 느티나무는 사업 취지에 맞게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 중인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현풍읍)' 현장에서 재활용되는 나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이식 후 활착률이 높고 잎이 많고 무성해서 여름철 넓은 나무 그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대구광역시는 기념목 식수를 시작으로 신천 수리영향 검토와 실시설계를 통해 느티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