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관광 명소와 골목상권을 잇는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와 카카오 T 앱 원스톱 예약·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마포순환열차버스 각 정류소에 QR 기반 실시간 정보 시스템이 적용돼, 이용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별 잔여 좌석과 차량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QR 안내는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잔여 좌석 정보를 알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앞선 8월 13일에는 (주)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마포순환열차버스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관광정보센터나 키오스크, 버스 내에서 현장 구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 T 앱까지 예약 채널을 확대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카카오 T 앱 내 여행탭의 시티투어 아이콘을 선택하면 마포순환열차버스에 대한 상세한 이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지
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상하이, 2025년 9월 15일 -- 에버브리지 그룹(EverBridge Group)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코스모텍(Cosmotec Inc. TSE: 2413)과 독점 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스모텍은 M3 Inc. (도쿄 증권거래소: 2413)의 완전 소유 자회사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에버브리지 그룹의 독자적 연구개발(R&D) 역량, 엄격한 규제 준수, 가치 중심의 생태계 협업을 보여주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를 통해 에버브리지 그룹은 국제적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시에 이번 파트너십은 코스모텍의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상업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 의료기기의 일본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임상 현장 사용자와의 맞춤형 소통을 지원한다. 스구루 오미나토(Suguru Ominato) 코스모텍 최고경영자(CEO)는 "에버브리지 그룹의 포트폴리오는 뛰어난 임상 효율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를 갖추고 있어, 일본 의료진이 추구하는 첨단 치료 솔루션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M3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9월 10일 이촌어린이공원에서 '이촌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와 제막식, 도서 대출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이촌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도서관으로,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반납할 수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주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이촌제1동에 설치돼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에는 성인·청소년·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5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용산구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는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 가능하다.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촌스마트도서관은 용산구 최초의 스마트도서관으로, 지역의 새로운 독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주민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도서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갑작스러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구는 화재, 침수 등 재난피해 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택 청소나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600만 원까지 물품과 수리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 청소용역 업체 '와이블산업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피해 위기가구 민관협력 솔루션 제공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저장강박 가구의 청소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 공항동의 한 주민이 침수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며, 신체적 불편으로 집을 직접 정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항동 주민센터와 복지 지원 부서는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이자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저장강박 가구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청소작업에는 공항동 희망드림단(단장 황선미)과 청소용역 업체 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 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고인 빗물도 제거했다. 황선미 공항동 희망드림단장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우리가 직접 돌보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해당 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
어두웠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가 야간 경관조명으로 밝고 안전한 도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포구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해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마포구 특화거리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로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마포구가 설치한 조명은 수목 투사등 130등과 고보조명 1개소, 특화조명 3개소 등이다. 이번 조성 사업은 동교로51길의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 밝히며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로 거듭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4월에도 방울내 나들목(한강공원)에서 망원시장까지 약 600m 구간에 태양광 LED표지병 234개를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망원동 방울내로11길에 있는 대형 옹벽에 벽화를 조성해 답답하고 삭막한 느낌을 따뜻한 분위기로 탈바꿈해 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마포구는 앞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0일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과 맞춤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 정책 박람회 '2025 청년정책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권리와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업, 주거, 고립 등 청년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정책적 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정책 피크닉'을 주제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 눈높이에 맞춰 체험, 강연, 상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정책 테마부스'에서는 서울남부고용센터, 양천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취업정보, 주거정책, 금융정보, 정신건강, 1인가구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된다. 관련 전문가가 ▲2025년 하반기 채용 트렌드 ▲청년이 알아야 할 세무, 법률 등 최신 정보에 대해 강의하고, 유명 인플루언서가 ▲2030 청년을 위한 똑똑한 돈 관
SPC그룹이 가을 시즌을 맞아 28일까지 '2025 다이닝 페어'를 진행한다. '2025 다이닝 페어'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정통 나폴리 피자와 이탈리안 퀴진 전문점 베라(VERA), 영국풍 자연주의 다이닝 퀸즈파크 등 SPC가 운영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세트 메뉴를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이고 무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라그릴리아는 비프 온더 스톤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에이드, 디저트로 구성된 2인 세트를 7만 3500원(기존가 10만 3500원)에, 베라(VERA)는 평일 한정으로 채끝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또는 리조또, 음료가 포함된 2인 세트를 10만원(기존가 14만 5000원)에 선보인다. 퀸즈파크는 오후 5시까지 런치 2인 세트(10만 6000원)를 주문한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인 바나나 푸딩 케이크(1만 4000원 상당)를 무료로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 등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매장에서는 11월 말까지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혜택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1층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주민자치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가 추진하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약용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방자치의 가치와 방향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정약용·실학 연구의 대표 학자인 김문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초청돼 '정약용의 명덕 해석과 지방자치'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이어 남양주형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의 ▲아카펠라 공연(강인창) ▲비올라·첼로 연주(이은정) 등 다채로운 컨텐츠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서 김문식 교수는 정약용의 '명덕' 사상을 중심으로 주민자치가 지향해야 할 철학적 기반을 설명하며, 고전 속에 담긴 실학적 지혜가 오늘날 지방자치 발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강연이 주민들에게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에 살고 있는 자긍심을 되새기고, 주민자치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주민자치 인
스톡홀름, 2025년 9월 12일 -- 국제건선협회연맹(국제 건선 협회 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 IFPA)이 오는 뉴욕 제80차 UN 총회(UNGA 80)에서 건선 질환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비감염성 질환(NCD), 정신 건강 및 웰빙과 관련하여 새로운 정치적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전 세계 약 6000만 명이 건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는 피부, 관절, 기타 장기를 침범하는 심각하고 평생 지속되는 비감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또한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및 우울증의 위험을 높인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건선을 주요 공중 보건 문제로 인정한 결의안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진행은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IFPA는 새로운 글로벌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IFPA 대표단은 UN 고위급 NCD 회의에 참석해 건선 질환을 글로벌•국가 보건 정책에 포함시키고, 특히 실제 경험을 정책 결정의 중심에 두도록 촉구
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도쿄 2025년 9월 12일 -- 도쿄 시나가와에 본사를 둔 호텔 매니지먼트 재팬(Hotel Management Japan Co., Ltd.)은 일본 전역에서 2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HMJ는 인기 휴양지에서 '리트리트 스테이(retreat stay)'를 특화해 고객이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재충전하고 품격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가을•겨울 해외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숙소로는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가나가와현 하코네의 하코네 리트리트 포레&빌라 1/f, 아름다운 바다와 매혹적인 겨울 일루미네이션을 자랑하는 오키나와 요미탄의 호텔 닛코 알리빌라,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오키나와 나하의 오키나와 하버뷰 호텔, 겨울에도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스파가 있다. 하코네 리트리트 포레&빌라 1/f (하코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즐기는 휴식 하코네 센고쿠하라의 울창한 자연 속에 자리한 하코네 리트리트 포레&빌라 1/f는 북유럽 감성이 깃든 모던 디자인을 자랑한다.
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베이징 2025년 9월 12일 -- 제16회 중국 양쯔강 싼샤 국제 관광 축제(China Yangtze River Three Gorges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 개막식이 지난 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후베이성 인민정부(Hubei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와 충칭시 인민정부(Chongqi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공동 주최하고, 후베이성 문화관광청(Hubei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충칭시 문화관광발전위원회(Chongqing municipal commission of culture and tourism), 이창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Yichang City)가 주관했다. 개막식 후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노래와 무용, 단막극, 악기 연주, 중국 쿵푸 등 15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AI) 가상 진행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안산시는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대규모 채용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2040 및 5070세대 취업 희망자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취업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용 위기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의 채용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채용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구직정보 제공을 넘어 실직적인 채용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총 5개 운영관이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채용면접관에서는 4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이 실시되고, 유관기관에서는 계층·기관별 취업상담과 각종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 행사와 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재단을 포함한 지역 관광기구 7개 기관이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의미한다. 참가기관은 ▲서울관광재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총 7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 광주, 부산, 울산, 인천, 충남 등 지역의 관광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장애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 기반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 및 관광향유권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된 실무 간담회를 통해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장애 사업을 소개하고, 거버넌스 출범에 대한 의견과 기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실시, 유니버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최근 미국 뉴욕의 H-MART에 하동 말차를 활용한 랑드샤 쿠키 1500박스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 성과다. 하동 말차 랑드샤는 하동군 대표 특산물인 녹차를 원료로 만든 쿠키형 디저트로, 은은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양식 과자인 랑드샤(Langue de Chat)에 한국 전통 녹차를 접목해 'K-디저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2년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서 기획·개발된 하동 말차 랑드샤는 하동 버전과 남이섬 버전 두 가지로 출시돼 2025년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2만 5000여 개, 매출 1억 6천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싱가포르 수출용으로 특별 제작된 제품은 1만 7500여 개가 판매돼 약 1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돼 단순한 선물을 넘어 고향과의 연결고리이자 고향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북미 최대 아시안 마켓인 H-MART는 35년간 아시아 식품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지난 9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동고분과 야막고분을 비롯해 새로 발굴된 연구 성과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며, 관련 유물 1,000여 점의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 비봉산 일대 발굴 조사까지 이어진 학술 연구를 통해,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신구, 무기, 토기 등이 출토돼 그 역사적 가치를 입증했다. 전시는 '고분'이라는 공간을 통해 고흥의 고대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발굴 과정과 유물, 고분 구조를 다각도로 소개해 관람객들이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금동관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는 하루 4회의 정기 전시해설을 운영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