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장뜰시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공간이었던 전통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병행돼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들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진단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재난 발생 원인이 복합·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추세에 따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안전진단 URL(https://me2.do/5WGkjGIF), 군 홈페이지 팝업 존, 홍보 포스터 내 삽입된 QR 코드로 접속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별로 각 7개∼15개의 세부 영역을 다룬다. 세부 영역별 대표적인 재난 상황을 단계(기초, 응용, 심화)별 퀴즈로 구성해, 개인별 재난안전 인식수준과 상황별 올바른 행동 요령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문항마다 해설을 제공해 군민들이 정확한 안전 수칙을 습득하게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께서 만일의 재난상황에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2023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근로자 1인을 고용할 경우 실제로 기업들은 시간당 1만3610원을 부담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업이 실제로 근로자 1명을 고용할 때 부담하게 되는 금액과 명목상 최저임금과는 3999원으로 4000가량의 차이가 발생하며 기업의 실제 부담은 최저임금 대비 41.5%나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대보험과 퇴직금 등의 최종 수혜자가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부담하고 있으나 최저 임금에 산입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기업의 부담을 반영한 새로운 지표의 도입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연방타임즈가 2023년 최저인금 9620원과 내년도 노측 안을 기준으로 임금과 4대보험 등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과 실질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관계 전문가를 통해 계산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업의 입장에서 지불하는 급여의 기준이 되는 월평균 평균 근로시간은 연월차와 주효수당을 포함해 209시간으로 계산됐으나 실질 근로시간은 174시간에 불과했다. 여기에 건강보험 7만260원, 국민연금 9만47원, 고용보험 1만8090원, 장기요양보험 8620원, 퇴직금여 16만7548원 등
연방타임즈 = 연방타임즈 |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쿠데타 시도가 겉으로는 불발에 그치면서 수면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러시아 크렘린궁의 권력 구도는 불가피하게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AP 로이터 등 주요외신들은 푸틴정권의 한 축을 이루었던 프리고진의 공개적 반란은 크렘린 내부의 복잡한 권력갈등이 결국 폭발한 것으로 푸틴의 권력기관간 전면전이 이미 시작됐으며 현 상황은 일시적인 소강상태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는 바그너 그룹의 프리고진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나는 푸틴의 '제1의 적'이다"고 밝힌 것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푸틴이 프리고진에 대한 반란죄 처벌 입장에서 일시적으로 후퇴했지만 결국 자신의 흔들린 권위 회복을 위해서는 프리고진을 제거하지 않을 수 없고 이번 반란이 단순한 유혈 사태로 일단락 되는 모양세만 보일 뿐 바그너 그룹의 반란은 끝나지 않은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정치평론가인 브라우더는 Sun지와의 인터뷰에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병사들이 "유혈 사태를 피하기 위해" 반란행위를 중단하는데 동의한 후 기지로 돌아가면서 러시아의 일시적인 평화에도 불구하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정상적인 건축허가를 받아서 지어진 50년이나 된 건물을 현행 건축법에 맞춰서 절반을 잘라 내라고 합니다. 이 게 말이 됩니까?" 이번 달 9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4가 대로변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앞에서 법원 철거업체 관계자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철거지점을 확정하기 위한 측량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 나온 건물주 K모씨는 " 1972년 합법적으로 신축한 건물인데 국토정보공사가 지적불부합이 분명한데도 지적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측량을 해주었고 수성구청에서는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는다며 법원에 지적불부합 사실을 통보하지 않아 법원에서 먼저 판결을 내면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K씨는 "일제 시대 만들어진 지적도를 새로 작성하면서 수성구청이 자신의 땅에서 21㎡가 상대방 쪽으로 넘어갔고 전체 면적이 상대방은 늘고 자신의 땅은 줄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수성구청이 이 사실을 확인해 주지 않아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행정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국토정보공사와 수성구청을 상대로 피해배상소송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최종호 대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국은 핵무장 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빠른 시일내, 1년 이내에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독자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원론적인 언급으로 보여지지만 현재 미국과의 핵공유를 포함한 워싱턴 선언 등을 고려하더라도 북한의 핵공격 위협이 더욱 가중되고 국제정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핵무장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가진 연설 뒤 질의응답에서 "우리나라에도 독자적인 핵무장을 해야 된다는 여론이 있다. 또 북한이 미사일 위협을 할 때마다 그러한 주장이 힘을 얻기도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나 독자적인 핵무장 선언이 가져올 국제 정세에서의 엄청난 파장 등을 고려해 "핵이라고 하는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핵 무기와 관련된 복잡한 정치, 경제 방정식이라는게 있다"고 덧붙였다. 윤대통령은 "핵 보유 할 때 포기해야 하는 다양한 가치, 이해관계가 있다"며 현재 여건상 핵보유는 쉽지 않다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 측이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두고 엄중 조치를 요구하는 당내 의견이 확산하면서 민주당이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도부는 송 전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전까지는 지켜보겠다며 침묵모드로 들어갔고 송 전 대표는 귀국일정이나 진상 등에 대해서 언급을 회피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조치나 당 차원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등 돈 봉투 의혹 관련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는데, 송 전 대표가 공개 석상에 나서기 전까지는 이같은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부상한 송 전 대표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전날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ESCP)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돈 봉투 의혹이나 귀국 가능성에 대해 "22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입장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헌법 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다 성경 말씀에 담겨 있고 거기서 나온다”며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집권 초부터 끊이지 않는 가짜 뉴스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윤 대통령과 여권 내 인식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있었던 이른바 ‘날리면’ 사건, 그해 10월의 ‘청담동 술자리’ 가짜 뉴스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최근 방문한 횟집에 대한 친일 논란도 이런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일광수산횟집’에서 전국 시·도지사, 장관, 부산 지역구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4월 10일 치뤄지는 총선은 내년 집권 2주년을 맞는 국민의힘은 소야대 국면을 뒤집어 국정 운영에 동력을 얻어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한 내년 총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여야 모두 지난 21대 총선에 적용한 선거 방식을 손봐야 한다는 것에는 합의했으나 각당의 이해관계자 첨예하게 얽히면서 총선룰이 오리무중이다. 특히 양대정당은 서로 물러서기 힘든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정원문제까지 얽히면서 해법은 더욱 고차원적인 해법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회 전원위원회에선 3개 안을 상정하고 모든 국회의원이 모여 난상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어쨋던 이과정에서 복수의 안을 절충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안으로 합의될 가능성도 있다. ◇ 1안 :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 +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현재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은 하나의 선거구에서 1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다. 소선거구 여러 개를 묶어 하나의 선거구로 만든 뒤 득표순으로 3~5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이 '중대선거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시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전세대가 활용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만든다고 7일 밝혔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유공간 조성을 위해 2023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 5개소를 선정하고 총 9억 원(시비 4.5, 구비 4.5)을 지원한다.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24일간 구·군으로부터 신청받은 결과 총 5개소가 신청했고 지난 3월 30일∼3월 31일 이틀간 전문가의 현장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5개소(동구 백안경로당, 서구 내당경로당, 남구 영선경로당, 수성구 범어3동제1경로당, 달서구 농림경로당) 모두를 선정하되 시설 규모, 회원 수, 건물상태, 사업내용 등을 고려해 지원 금액은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학계와 건축 분야를 포함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 되어있으며 경로당 운영실적, 사업목적 부합성, 사업 타당성, 리모델링 적정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대상경로당을 선정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개 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의 어르신 쉼터로 1개 층은 여가 프로그램 공간,
BBC StoryWorks가 제작한 백세시대의 에이지테크(Age Tech)를 다룬 첫 번째 오리지널 영상 시리즈인 "기술의 황금기(Technology's Golden Age)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에서는 고령화된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비자 기술의 힘을 탐구해서 알려준다. BBC StoryWorks가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를 위해 제작한 새로운 시리즈는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접근하기 쉽고 포괄적인 기술의 발전과 활용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조사해서 현장 영상으로 담아서 제공한다. CTA의 사장 겸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기술은 수십억 명의 삶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노령 인구가 풍요롭고 독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계 기술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20억 명 넘는 사람들이 60세를 넘게 되며, 이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이다. 이 영화 시리즈에서는 100세 시대에서 기술이 노령 인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기술의 황금기'는 전 세계의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 탐구하는 28편의 영상을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40대 여성 A(49)씨가 전날 붙잡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경 공범 3명과 함께 2명씩 짝을 이뤄 고등학생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인데 시음 행사 중”이라며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수를 건네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학생들이 음료를 받으면 "구매 의사를 조사하는 데 필요하다"며 학부모 연락처를 확보했다. 이어 해당 번호로 "협조하지 않으면 자녀가 마약을 복용한 것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면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타임즈 = 신경원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이달 5일 부산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6개국의 주요 해외 송출 여행사 13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6개국의 주요 여행사 11개 사가 참가했고, 그 외 2개 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해외여행사는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부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사항으로, 협약 대상사가 부산 관광기업을 활용해 부산 관광객을 유치했을 경우, 실적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총 7천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항공료를 포함한 총 발생 매출 금액은 100억 원 이상, 해외 관광객의 숙박 패턴으로 보았을 때, 1만 박 이상의 객실이 부산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부산 관광기업들에게 해외 송출 여행사와 신규 거래할 기회를 제공해, 부산 기업의 매출 확대와 동시에 해
▲ 3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경기도 유공납세자 및 가족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경기도청에서 2023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납세 법인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물가와 수출 부진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납부해 주시고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 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납부 해주신 세금은 경기도를 위해 또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한 재원으로 잘 활용해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별히 이날 아침 신문에 실린 ‘보이는 주먹,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하며 시장경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보이는 주먹은 정부가 공공연하게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의미하며 보이지 않는 손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시장이 돌아간다고 하는 자본주의와 시장 경제의 기본적인 원리를 말한다. 김 지사는 “제한된 공급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부동산이나 사람이 제공하는 노동력에 대한 가격 같은 것은 시장의
▲지난해 7월 건설노조는 진병준 위원장이 조합비를 포함해 10억원대 횡령·배임 사건을 저질러 한노총에서 제명된 상태이다. <사진=SNS> 한국노총 강모 부위원장이 산하 노조 전국건설산업노조(건설노조)로부터 수억원대 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 중 일부를 한노총의 또 다른 핵심 간부에게 나눠 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런 의혹과 함께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의 불투명한 회계, 부당한 금품 거래 등이 속속 드러나는 와중에 한국노총 내부에서 뇌물성 돈이 오갔다는 사실까지 확인될 경우, 노동계의 도덕성을 뒤흔드는 것으로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7월 건설노조는 위원장의 10억원대 횡령·배임 사건이 터지면서 한노총에서 제명됐다. 건설노조 핵심 관계자는 “제명 이후 우리 노조 간부가 당시 한노총 수석부위원장이던 강씨에게 우리 노조의 한노총 복귀를 부탁했고, 강씨가 1.5억~3억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관계자의 녹취록에 따르면 작년 9월 18일 강씨는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한국노총 동료 핵심 간부 A씨를 만나 “(건설노조가) ‘이거는 인사차 그냥 드리는 겁니다’ 이거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