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제18회 정기 특별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를 오는 5월 30일(금) 오전 10시에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뚝섬 경마장 시절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경마의 역사를 이끈 스타 경주마 10두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자리이다. 뚝섬 시절 15연승 신화를 쓴 '포경선', 과천으로의 경마장 이전으로 악벽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차돌', 그랑프리 2연패 후 적수가 없어 은퇴한 회색 암말 '가속도', 어마어마한 부담중량을 이겨낸 '대견', 43승이라는 최다승 기록 보유자 '신세대', 국산마 최초 그랑프리 제패로 국민 사기를 높인 '새강자' 등 시대별 대표 스타 경주마들이 포함돼 있다. 2000년대 이후의 명마들도 전시에 함께한다. 한국 경마 역사상 최다인 17연승을 기록한 '미스터파크', 그랑프리 2연패의 '동반의강자', 대통령배 4연패와 두바이 원정의 신화를 쓴 '트리플나인' 등이 전시돼 젊은 팬들의 향수도 자극할 예정이다. 화려한 전적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다. 101전 101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차밍걸' 역시 전시에 이름을 올렸다.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최다 출전이라는 성실함으로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5월 28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대학생 및 아동·청소년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한 'LnG 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이기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자사 직원과 지역 대학생, 아동·청소년을 1:1:1 멘토-멘티 방식으로 매칭해 장기적인 유대관계 형성, 진로 상담,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LnG(Leading & Growing) 멘토링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미래세대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진로 상담 및 취업 조언 멘토링(직원-대학생) ▲학습 멘토링(대학생-아동·청소년) ▲정서지지 멘토링(직원-대학생-아동·청소년 합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5개 멘토링 결연팀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이 사업에 1억 1천만 원을 들여 총 213명이 참여한 62개 팀을 운영하며 학습 지도와 팀별 체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가스공사는 직원 21명과 대학생 16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종전보다 0.7%포인트 낮춰 잡았다. 앞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발표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같은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기존 전망(1.8%)대비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은 1.9%로 유지하면서, 내년 전망치는 1.8%로 0.01%포인트 낮췄다. 한은은 29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8%를 제시했다. 직전 전망인 2월에도 기존 1.9%에서 1.5%로 내렸는데, 3개월 만에 우리 경제가 더 위축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앞으로 내수는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으로 둔화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이미 지난달에 예고된 바 있다. 지난달 17일 금통위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금까지 상호관세, 대(對)중국관세, 품목별 관세, 10% 기본관세 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나온 것을 보면 2월 성장 전망 시나리오는 너무 낙관적”이라고 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항공과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말라리아모기 방역' 사업 대상자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여름철에 증가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병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드론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드론 방역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문학산, 승학산, 수봉공원, 용현 갯골 수로 등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방역소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드론 방역 수행업체인 비앤알월드(대표 윤지환)와 협력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가장 친환경적인 'U등급' 방역 약품을 사용해 주민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방역으로 말라리아 없는 건강한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원도심 재개발 지역 등 웅덩이가 많은 방역 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기 침체의 지속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포구청 누리집에 '마포기업 자랑해요' 게시판을 신설했다. 해당 게시판은 마포구청 누리집에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관내 업체 등록 신청하기'다. 이곳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가 직접 자신의 업체 현황과 영업 실적 등을 등록해 홍보할 수 있다. 업체가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 부서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마포구청 누리집에 업체 정보가 게시된다. 구는 이 자료를 계약 체결 시 업체의 이행 능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관내 업체는 자사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공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둘째로, '마포기업 우선구매 면담창구'다. 관내 중소기업 업체는 마포구에서 추진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관급 발주 계획 사업 목록을 참고해 희망하는 해당 발주 부서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2~3개의 희망 면담 일자를 입력하면, 해당 부서에서 일정 조율을 거쳐 면담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 부서는 발주 전 자재 정보와 업체 현황 등을 비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도시숲의 환경적·공공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활권 내 6곳의 도시숲을 대상으로 실측 기반의 정량적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한기후와 도시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숲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온을 낮추며, 시민의 정서까지 돌보는 '도시의 생명선'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러한 도시숲의 회복력을 데이터로 살펴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산림청이 지정한 모범숲 2곳과 도심 내 공기 순환을 위한 바람길숲 2곳을 포함한 총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 대상지는 세계평화의 숲, 수봉근린공원, 연수체육공원, 만수산 무장애길, 맑은내 바람생성숲, 석남녹지확산숲(원신공원)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숲길을 걷는 시민들이 느끼는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피톤치드에 의한 정서적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온·습도 조절, 생활 소음 완화 등 도시숲이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들을 수치로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와 측정은 숲의 중심부와 인접 생활권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계절 변화를 반영해 진행된다. 이렇게 확보한 정량적 자료는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재의 헬기 운반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은 경기도의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라는 명칭 아래 3곳의 민간사업장을 청년 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에서는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다양한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가 마련되며, 로푸드팜에서는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우드스튜디오 움은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수업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월 단위로 운영되며,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과 부산 남부경찰서(서장 안영봉)은 5월 28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1재개발구역 내 빈집 밀집 지역을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전국 최초로 드론 영상 관제 차량을 활용해 민·관·경 합동점검 및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도보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을 대상으로 부산경찰청의 광범위 수색 드론을 이용했고, 민·관·경 합동 순찰 2개 팀이 순찰을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완료 후 향후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경의 지속적 협력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 방치로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과 순찰을 계기로 실질적인 위험 대응에 나서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역사회 스포츠 저변 확대와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 희망온(On, 溫) 학교 농구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1년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창단 이후 연고지인 대구지역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 농구부에 농구화와 농구복 등 각종 용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생필품과 운동 보조용품 등으로 구성된 '온누리 키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지역 학교 농구부 10곳에 3천만 원을 투입해 농구용품과 온누리 키트를 제공하는 등 2021년부터 4년간 34개 지역 초·중·고교에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가스공사는 지원 대상 학교를 지난해 10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구부 학생 전원에게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홈경기 관람권도 무료 제공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및 대구광역시농구협회와 협력해 이달부터 사업 안내와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고, 6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으로 지원
상하이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2025 베이커리 차이나(Bakery China 2025)가 지난 22일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제빵 및 제과 분야의 비즈니스 발전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도적인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몰입형 체험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제공하고,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을 연결하며 중국과 전 세계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제빵•제과 업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갔다. 전체 공급망을 아우르는 혁신에 집중 '혁신 역량 강화, 글로벌 연결, 미래 구축(Empowering Innovation, Bridging the Globe, Building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22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1만여 가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 재료 기술 - 스마트 베이킹 시스템 - 건강 중심 제형 - 친환경 포장 솔루션 -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디지털 도구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실제 시나리오' 체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 AI 기반 자동화 생산 라인 - 저혈당 베이커리 제품 현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레트로 다방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옛날 다방'을 오는 6월 29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옛날 다방' 팝업스토어는 '아자씨(AJASSI)', '백반디자인' 등 심플하고 개성 있는 일러스트 기반의 브랜드를 운영해온 디자인 스튜디오 '리틀템포 디자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옛날 떡볶이, 유선 전화기 등 추억 속 음식·제품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처음 선보이는 키링, 유리컵 등 제품들을 포함해 옛날 다방의 콘셉트로 디자인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옛 시절의 낭만을 색다른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손님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특히, 적금 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이지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로,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외국인 손님이라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우리나라의 대외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순대외금융자산이 올 1분기 1조 달러대를 유지했으나 5분기만에 감소 전환했다. 해외 직접투자 거래와 증권 투자 매수가 늘었지만 미 증시 조정에 따른 평가액 감소가 이를 상쇄하면서 대외금융자산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 반면, 대외금융부채의 경우 외국인의 채권 매수가 늘어난데다 국내 증시 반등으로 주식 평가액까지 늘어난 효과가 겹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1/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의하면 2025년 1분기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은 1조840억달러로 전년말(1조1020억달러)에 비해 181억달러 감소했다.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대외금융자산(2조5168억달러)은 거주자의 증권투자(+176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42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175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157억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부채성증권(+122억달러)을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176억달러 증가했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4328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222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5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43.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는 42.7%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이준석 후보는 8.8%의 지지율을 얻었다. 응답자 중 4.9%는 ‘지지 후보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부동층의 향방도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방식의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방식으로 추출되었고, 응답률은 8.3%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전통적인 중도·진보 성향의 지지층을 확고히 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의 지지를 빠르게 결집시키며 추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준석 후보는 MZ세대(20~30대)를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토론회 등에서 존재감을 키울 경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