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과학정보서비스(ASTIS)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농촌진흥청은 현행 하향적 기술보급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데이터 및 분석중심의 디지털 농촌지도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지도사업은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과 농업경영체의 경영혁신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의 농촌지도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전달하는 하향식 기술보급 중심으로 운영하고, 영농현장을 순회하며 농업인 등 정책고객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하는 대면(對面) 방식 위주로 전개했다. 하지만 농업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기술도 다양해짐에 따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기에 현재의 농촌지도체계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행 농촌지도 방식을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지도사업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영농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선도 농업인, 기업 등
▲ 경기도북부청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경기도가 양포동(양주·포천·동두천) 특구 운영을 통해 ‘2022년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3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양포동 특구 운영 주관단체인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신규 구매자 발굴에 초점을 맞춰 2022년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추진, ▲프랑스(Gerard Darel) ▲중국(Jnizhi Hao Textile co., ltd.) ▲러시아(Shopping Live) ▲이탈리아(MIROGLIO TEXTILE) 등 10개국 17개 해외 원단 구매자가 참가했다.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패션위크에서는 총 15개 사, 65건의 상담 진행을 통해 지난해보다 20만 달러를 초과하는 23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참여 기업들은 그간 공들여 준비한 친환경 원단을 제시했고 해외 원단 구매자들은 한국에서 생산된 친환경 원단에 높은 관심을 보여 준비된 시간을 초과해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패션위크에 참가한 S텍스 대표는 “글로벌 정세가 복잡해짐에 따라 해외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 페로몬 및 곤충생리 국제공동연구 성과보고회(조창휘 연구개발국장 인사)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1일 미국 농업 연구청(USDA ARS)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로몬 생합성기작 구명 및 곤충생리 응용기술 개발’ 2단계 공동연구에 대한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페로몬 생합성기작 구명 및 곤충생리 응용기술’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해충방제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페로몬’은 곤충의 화학적 통신 물질로 극소량으로 같은 종의 다른 개체를 유인하거나 기피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화학 살충제와 달리 종별 특이성이 강해 목표 해충만 선택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친환경 해충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필수 물질이다. ‘생합성 기작구명’은 페로몬이 곤충 몸에서 합성되는 과정과 그에 관여하는 요소들을 밝히는 것이다. 페로몬의 생합성(생물의 몸 안에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은 곤충의 생리현상 과정을 거쳐 나타나며 이러한 곤충의 생리현상 이해는 해충 방제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도 농기원과 미국농업연구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
▲ 행정안전부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행정·공공기관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자문(컨설팅)이 기관별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 및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과제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별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올 6월부터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자문(컨설팅)을 시행했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문을 위해 환경재난·인사교육·교통안전·사회문화의 4가지 업무 분야별 전문가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기술분야 분석전문가 등 20여 명 규모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전문가들은 기관별 문제해결 지원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과제기획부터 데이터 수집·전처리,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데이터분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지원했다. 기관들은 데이터 분석이 생소하고 막막했던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분석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공항처 송지원 씨는 “수많은 분석 기법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고양장항사업지구에 내집마련 민간임대(리츠방식)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12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8.16.)의 주거사다리 복원을 위한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내집마련 민간임대는 임대와 분양을 혼합한 모델로 일정기간(최장 10년)임대 거주 후 분양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주택으로, 민간의 활력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임대 주택을 공급하고 임차인은 적절한 시기에 내집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사업자는 입주자 모집 시점 및 분양전환 시점의 예측 감정가를 반영하여 공모에 참여하고, 향후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통해 공동으로리츠를 설립한 후, 임대운영을 한다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자모집 시점 감정가 50%, 분양전환 시점 감정가 50%를 반영하여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한, 조기 분양*을 허용하여 입주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내집마련이 가능한 민간임대 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차인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시세 75%~95% 이하)으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조기분양(예: 6년, 8년 등)을 통해 적정한
▲ 방위사업청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방위사업청은 12월 21일 방위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2023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2023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은 제7회 방위산업기술보호 위원회(위원장 국방부장관)를 통해 심의‧의결됐다. 「2023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에서는 지난해 수립한 「2022~2026 방위산업기술보호 종합계획」의 4대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신규 3개의 세부추진 과제를 포함한 23개 세부추진 과제를 반영했다. 방위산업기술 보호기반 강화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반영된 신규과제는①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기능 확대, ② 연구개발 기술보호 강화 ③ 방위산업기술보호 업무포탈 구축 등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리 첨단 무기체계의 국외수출에 따라 필요한 기술보호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리고 방산업체 기술보호 인적역량 부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금년도는 국방과학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역대 최고의 방산수출이라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언급하고,“그러나 그 만큼 기술보호가 필요한 범
▲ 특허청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56. 사진)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이 20일 승진 임명됐다. 신임 김명섭 원장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특허청에서 발명진흥, 인사, 기획, 예산, 심사·심판, 법제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지식재산 분야 행정 전문가다. 김 원장은 상표심사과장, 대변인,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주미대사관 특허관 등 과장급 주요 직위를 거쳐 국장 승진 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상표·디자인 분야 수석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고의로 특허를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하고, 지식재산관련 소송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허공제사업 예산을 신설했으며, 워싱턴한인발명가협회 창설과 불고기, 소주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상품이 미국 등 해외 특허청의 상품목록에 등재되도록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보호 및 활용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 기획재정부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기획재정부는 12월 21일 오후 2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제8회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동 국제세미나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 소개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제8회 세미나는 한국과 개도국 간 실질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될 수 있도록 개도국 수요, 한국 기관․기업 강점, 재원 종류 및 사업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했으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 ODA 제도 및 사업 절차를 정리한 「한-개도국 기후변화 협력 가이드북」을 최초로 제작하여 배포했다. 오늘 행사는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의 개회사와 조동철 KDI 원장, 헨리 곤잘레스 녹색기후기금(GCF) 부사무총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①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내․외 최신동향 논의, ②한국 기관․기업의 모범 사업사례 소개, ③한-개도국 간 후속협력 방안 토론의 순서로 진행
▲ OCPP 적용 범위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전기자동차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제1부: 일반 요구사항) 표준 개정을 완료하고 한국산업표준(KS R 1201-1)을 12월 22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에게 공통의 충전기 통신방식(OCPP)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개정을 통해 충전사업 관리 및 비용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환경부, 한전 등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어 충전기 운영사업자별로 개별적인 통신방식을 사용하여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사업자마다 통신방식이 달라 충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전기차의 본격적 확산을 위한 충전설비 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에 제약이 따랐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런 사회적 요구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환경부, 한전, 관련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과 충전스테이션 사이의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OCPP Ver 1.6을 국가표준에 도입했다. 충
▲ 통계청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통계청은 미래세대인 청년인구의 다차원적 보호 정책과 효율적 통계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 및 창업, 주택소유, 가구 등 주요 특성을 수록한 '청년통계등록부'를 구축하고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현재 통계청은 국내 모든 인구와 전체 기업 명부에 통계적 특성을 수록한 ‘인구‧가구통계등록부’, ‘기업통계등록부’를 비롯하여, 아동이 있는 가구의 육아휴직 등 양육 정보를 담은 ‘아동가구통계등록부’, 전 국민의 등록된 취업내용을 연계한 ‘취업활동통계등록부’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통계등록부는 단일 통계조사와는 달리, 다양한 행정자료와 통계자료의 연계 결합, 표준화 등 통계적 처리를 거쳐 작성된다. 기업통계등록부의 경우, 사업자등록자료(국세청)와 현장 조사로 파악한 총 1,070만개(‘22. 2분기) 사업체 명부에 업체별 산업분류, 종사자, 매출액, 기업규모, 탄소 배출량 등 다양한 통계 항목을 포함하고 있어, 각 부처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산업 발전전략 마련,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정책과 통계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중에 있다. 아울러, 이번에 제공하는 청년통계등록부는 15~34세 인구의 ▲ 지역, 성별, 연령
▲ 산업통상자원부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21일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여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방안」과 「핵심광물 확보전략(안)」에 대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는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추진과 중장기 정책과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지난 9.16(금) 주요 에너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금번 자문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➊「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방안」 ➋「핵심광물 확보전략」 등 총 2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모두말씀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우리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가 에너지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민간도 이에 호응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 고 평가하고, “다만, 앞으로 겨울 추위의 본격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 등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 변동성과 수급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이러한 에너지 위기 상황이 상시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 농림축산식품부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국산 온주밀감과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등)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12월 12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한국산 감귤류는 배(1999년)와 포도(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뉴질랜드로 수출 가능한 품목이 됐다. 협상이 타결된 이후 현재까지(배: ’04.01~’22.11, 포도: ’12.01~’22.11) 배와 포도는 각각 1,864톤(3,983천달러), 448톤(3,466천달러)이 뉴질랜드로 수출됐다. 한국산 감귤류는 1999년 뉴질랜드에 수입 허용이 공식적으로 요청됐으나 제주도 감귤궤양병의 확산(2002년)으로 진행 중이던 위험평가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검역본부는 한국산 감귤에 대한 검역적 안전성을 증명하는 추가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했으며, 뉴질랜드 검역당국을 제주도 감귤재배지로 초청하여 현지 조사를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수입 허용 요청 23년 만인 지난 12월 12일 뉴질랜드와 검역 협상을 최종 타결하게 됐다. 현재 한국산 감귤류는 유럽, 미국, 필리핀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이번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 타결을 통하여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 유럽지역 경제담당관회의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외교부는 12월 21일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유럽지역 경제담당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최근 EU의 주요 경제입법 동향 및 대응방안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EU 내 대응 동향과 정책적 함의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번 회의에는 외교부 소관 부서와 유럽지역 33개 공관 경제담당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조정관은 EU가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입법을 다수 추진하고 있고, 특히 최근 IRA 대응 과정에서 유럽산업 강화 방안이 EU 내에서 집중 제기되고 있으므로 재외공관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하고, 리스크 조기 식별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본부와 공관, 관계부처간의 실시간·유기적 협업 체계를 새해에도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EU가 원자재, 반도체 등 관련 경제입법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EU간 협력 공간을 함께 모색하여 우리 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활동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핵심원자재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반도체법, 배터리 규정, 공급망 실사 지침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하여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생산에 필요한 직무전환 훈련을 지원한다. 12월 2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김진택 현대차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전무),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는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동종업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전환 진행단계에 맞춰 직무전환훈련 등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모델이다. 금년부터 신설된 공동훈련모델로서 산업별 대표기업인 삼성중공업, SK에너지,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개소했고, 자동차산업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를 끝으로 총 15개소가 신설되어 연말까지 훈련생 총 5,882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은 저탄소∙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능이 자동화되는 등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인
▲ 연구개발활동조사 주요결과 요약 [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한 해 동안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중인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73,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 인력 현황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침(프라스카티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2021년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102조 1,352억원으로 전년(93.1조원)대비 9조 636억원(9.7%)이 증가하여 처음으로 100조원 시대를 열게 됐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96%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권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투자는 기업 등 민간부분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으며, 민간·외국에서 투자한 금액은 78조 403억원으로 전체 총 연구개발비의 7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 단계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기초연구에 15조 1,002억원(14.8%), 응용연구에 21조 4,704억원(21%), 개발연구에 65조 5,647억원을(64.2%)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개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