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에콰도르 키토시의 현지 창업 및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의 혁신정책과 창업 지원 모델을 중남미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코이카는 2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 현대미술관에서 '키토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IQ Conekta 데모데이를 열었다. 키토시는 에콰도르의 수도이자 청년 인구와 혁신 역량이 집중된 도시로, 최근 시 정부에서는 지식과 기술 기반의 경제 전환을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코이카는 2020년부터 키토시 경제진흥공사와 협력해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키토시의 혁신과 창업 생태계 관련 정책 자문 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코이카가 제공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IQ Conekta를 통해 양성된 15개팀이 나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AI 정밀진단, 식품 안전을 위한 미생물 제어, 클린 라벨 식품, 지속 가능한 뷰티 분야의 창업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6개 팀의 대표들은 오는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 UP) 2025에 초청
								
				-- 상파울루와 포스두이구아수에서 중국•브라질 문화 교류 기념하는 전시회, 패션쇼, 대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활발히 전개된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글로벌 행사 '2025 실크로드 주간(2025 Silk Road Week)'이 브라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가 남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파울루와 포스두이구아수에서 열린 폐막 행사에는 전시회, 시연, 패션쇼, 대화 세션 등이 마련되어 비단의 지속적인 생명력과 중국•브라질 간 문화 협력 관계를 조명했다. 상파울루에서는 '비단이 산과 바다를 잇다: 중국에서 브라질로(Silk Connects Mountains and Seas: From China to Brazil)' 전시회, '뽕밭 너머: 중국 잠업 무형문화유산(Beyond the Mulberry Fields: China Sericultur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시연, 박물관과 지속 가능한 유산에 관한 중국•브라질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민박물관(Museum of Immigration)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양국 관계자와 박물관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 앞서 현지 어린이들이 중국국립비단박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0월 19일 -- '원더풀 인도네시아 웰니스 페스티벌 2025(Wonderful Indonesia Wellness Festival 2025)'가 자바의 매혹적인 중심지 수라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관광부(Ministry of Tourism)의 웰니스 중심 관광 진흥 비전의 일환으로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11월 한 달간 인도네시아 고유의 웰니스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위디얀티 푸트리(Widyanti Putri) 인도네시아 공화국 관광부 장관은 "'원더풀 인도네시아 웰니스'는 인도네시아 웰니스 문화의 진정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관광이 단순히 아름다운 것에 그치지 않고, 치유적이며 평온하고 재충전의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로, 웰니스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풍부한 전통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활력을 주는 전통 스파 의식, 평온을 주는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톈진, 중국 2025년 10월 17일 -- 전 세계 전기 자전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온 다혼 테크(DAHON Tech)(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02543)가 전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골든 휠 그룹(Golden Wheel Group)과 견고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여 다골드 테크놀로지(DAGOLD Technology)라는 새로운 회사를 창립한다. 10월 16일 중국 톈진에 있는 공장에서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생산 기지가 완공됨에 따라 다혼은 지역적 이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절감 효과 덕분에 보급형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신흥 시장에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여 성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준공식에서 다혼의 창립자이자 CEO 데이비드 T 혼(David T. Hon) 박사는 야심 찬 연설을 펼쳤다. "오늘은 다혼이 생산력 확충 면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룬 기념비적인 날이다. 골든 휠(Golden Wheel)과의 합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용으로 특별 제작 글로벌 독립병입 회사 고든앤맥페일(Gordon & MacPhail)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건축가 잔느 갱(Jeanne Gang)이 디자인한 '오크의 예술성(Artistry in Oak)' 디캔터를 공개했다. 동시에 글렌리벳 증류소(Glenlivet Distillery)에서 생산된 역대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고든앤맥페일 85년산(Gordon & MacPhail 85 Years Old)' 출시를 알렸다. 고든앤맥페일은 역대 가장 소중한 위스키를 담을 독창적인 디캔터를 디자인할 창의적 파트너를 찾기 위해 애썼다. 공통된 가치관과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기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구축된 이 파트너십에서 잔느 갱은 자연 속 성장과 형태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해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유리 디캔터를 떠받치는 네 개의 가지 모양 지지대는 단단한 청동으로 제작되어, 오크통이 85년 동안 위스키를 숙성시켜 온 것처럼 소중한 액체를 감싸 안는 구조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단 125개만 한정 판매되는 디캔터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2만 5000파운드다. 고든앤맥페
								
				- 9월 24일 저녁, 칭양 전통 중의학 문화 야시장이 열렸다. 이 야시장에는 유명 중의학 의사 무료 진료, 중의학 적정 기술 시연, 약초 향낭 만들기, 건강 차 시음 등 7개의 주요 체험 구역이 마련됐다. 또한 여러 성(省) 및 시 단위에서 활동하는 유명 중의약 의사들이 참여해 맥진, 체질 감별 등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침술, 뜸 치료, 마사지 체험 코너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행사는 2025년 간쑤 칭양 치황 문화 포럼(2025 Gansu Qingyang Qihuang Cultural Forum)의 중요한 구성 행사로,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탁본은 석비 또는 청동기와 같은 문화재의 형태, 명문, 무늬 등을 종이에 재현하는 중국의 고대 수공예 기술이다. 순지를 사용해 먹으로 찍어내며, 돌비와 기물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정밀하게 담아낼 수 있어 '고대의 카메라'라는 별칭을 얻었다. 산둥성 린이시 이난현 칭투오진 문화센터의 쑨옌청(Sun Yancheng) 책임자는 오래된 유물에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말수는 적지만 능숙한 손놀림으로 이 무형문화유산 기술을 보존하면서 수천 년 전 석각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쑨 책임자는 1994년 린이미술학교 미술과에 입학해 졸업 후 28년 동안 문화 관련 업무에 전념해 왔다. 쑨 책임자는 탁본 제작 과정이 매우 섬세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먼저 유물 표면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낸 뒤, 촉촉하게 적신 순지를 덮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다음 솔을 사용해 부드럽게 두드려 순지가 조각 선에 밀착되도록 한다. 순지가 거의 마르되 약간 습기가 남아 있을 때, 비단으로 감싼 솜뭉치를 먹에 적셔 '연하게 시작하여 점차 진하게'라는 원칙을 지키며 색을 덧입힌다. 탁본 기술은 전통 중국 수공예의 보물이자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며, 현대 예술 창작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국 동부 산둥성의 주요 연해 항구 도시인 르자오는 전략적 입지를 활용해 더욱 개방적인 경제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대외무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핵심 항구인 르자오항은 프로세스 혁신, 기술 강화, 운영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르자오는 '직접 선적, '사전 신고', '검사 전 통관' 등 혁신적인 규제 조치를 통해 벌크 상품과 특수 산업 제품 수출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조치 덕분에 1월부터 7월까지 르자오항 란베이 항만 구역은 1월부터 7월까지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54% 증가했다.수재 슬래그와 슬래그 분말의 수출은 각각 61.9%와 41.19% 증가했다. 또한 르자오시는 철강 및 기타 특수 제품 수출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8월에는 르자오 강철지주그룹(Rizhao Steel Holding Group)이 5,100톤 이상의 고급 철강 제품을 유럽으로 선적했다. 이는 르자오시가 처음으로 해당 고급 제품을 유럽 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한 사례였다.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르자오항은 8월에 란산에서 아부다비를 잇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했다. 이 추가 항로는 항
								
				제12회 일대일로 중국-독일 경제협력 대화(Belt and Road China-Germany Economic Cooperation Dialogue)가 최근 타이창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독일의 정·재계 인사들은 30여 년간 이어진 쑤저우와 독일의 교류 및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1993년 첫 독일 투자 기업이 진출한 이후 현재 쑤저우에는 731개의 독일 투자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지상 낙원'이자 제조업 중심지로 불리는 쑤저우는 30년 넘게 독일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쑤저우와 독일의 경제·무역 관계가 얼마나 견고하게 성장해 왔는지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양자 무역액은 미화 137억 74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1~7월에는 81억 6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쑤저우가 독일과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하는 타이창에는 560개가 넘는 독일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중국 내 독일 제조 기업의 약 10%에 해당한다. 크리스티안 소머(Christian Sommer) 상하이 독일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좋은 평판으로 수많은 독일 기업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타이창이 쑤저우와 독일 협력의 핵심 요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과 유엔자원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 이하 UNV)이 대학생 봉사단을 국제기구에 파견한 지 2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309명의 코이카-UNV 봉사단원이 파견됐으며, 파견자 3명 중 1명(2020년∼2025년)이 국제기구로 진출하며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이카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청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 9월 UNV와 협력을 시작했다. 협력 초기에는 코이카 자체 봉사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인원 중에서 UNV 봉사단을 선발해 국제기구에 파견했다. 그렇게 2006∼2013년간 총 39명이 유엔 및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6년부터는 아예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을 결성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해 유엔(UN) 산하 국제기구 지역 사무소에 6개월 동안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총 270명의 봉사단원이 난민·교육·여성·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파견됐다. 특히 한국은 최근 UNV 기금의 최대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 가장 많은 수의 UNV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8일 시청 의정홀(상황실)에서 베트남 안장대학교 교직원 방문단을 맞이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설립·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국제 교육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보반탕 전(前) 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교직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조직 운영, 청소년·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을 살펴보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재단 시설을 시찰하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와 교육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이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을 상호 학습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교육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교육 혁신과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청소년이 세계적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산둥성 농업과학원(Shandong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 산하 동물과학·수의학 연구소(Institute of Animal Science and Veterinary Medicine)가 다년간 주도한 연구 끝에 개발된 육용(고기 생산용) 전문 품종인 루시(Luxi) 흑두양은 수컷 계통인 흑두 도퍼(Blackhead Dorper)와 암컷 계통인 짧은 꼬리 한 양(Small-tailed Han sheep)의 유전적 강점을 결합한 품종이다. 튼튼한 체격, 빠른 성장 속도, 높은 번식력, 우수한 고기 생산 능력을 특징으로 하는 이 품종은 부드럽고 영양가 높은 양고기를 생산한다. 루시 흑두양의 등장으로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중국 양고기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다. 산동성 랴오청시 동창푸구에 소재한 싱탕 축목유한회사(Xingtang Animal Husbandry Co., Ltd.)에서는 현대적 사양 관리 방식으로 전통적인 축산업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기존의 혼잡하고 어수선한 양 농장과 달리 이곳 시설은 사료 지급, 휴식, 번식 구역으로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다. 공기 중에는 불쾌한 악취 대신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싱가포르 2025년 8월 26일 -- PPA 투어 아시아(PPA Tour Asia)가 아시아에서 잇달아 컵 대회를 개최하면서 2주 연속으로 본격적인 피클볼(pickleball) 대회가 펼쳐진다. 아시아 지역에서 피클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이 최고의 피클볼 선수들과 열정적인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쿠알라룸푸르 9피클 세티아 알람(9Pickle Setia Alam)과 세티아 시티 컨벤션 센터(Setia City Convention Centre)에서 말레이시아 컵(2025년 9월 24일~28일)이 열린 뒤 다낭의 티엔 손 스포츠 아레나(Tien Son Sports Arena)와 투옌 손 스포츠 복합시설(Tuyen Son Sports Complex)에서 베트남 컵(2025년 9월 30일~10월 4일)이 개최된다. 대회마다 15만 달러의 프로 상금 풀이 걸려 있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이 마련됐고, 강력한 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벤 존스(Ben Johns)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PP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8일 외식업, 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등 관내 4개 공중식품위생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해운대구 호텔협의회와의 협약 이후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관광ㆍ서비스산업 전반의 유치 염원을 담았다. 참여한 외식업협회(지부장 김영애), 숙박업협회(지부장 박재우), 이용업협회(지부장 김세훈), 미용업협회(지회장 서희애)의 총회원 수는 3천 500여 곳에 달한다. 이들은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해운대구지부 지부장은 "KTX-이음 정차는 해운대 자영업자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정된 중앙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도입 계획에 맞춰 다양한 관광업계와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운동과 주민 참여 릴레이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뉴욕의 아이스크림 체인점 오드펠로우스(OddFellows)가 육아 브랜드 프리다(Frida)와 협업해 선보인 ‘모유 아이스크림(Breast Milk Ice Cream)’이 출시 직후 품절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제품에는 사람의 모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 초유, 꿀, 크림을 사용해 ‘모유 향’을 재현했지만, 소비자들은 맛이나 성분보다 이름에 먼저 반응했습니다.이름을 들은 첫 반응은 “모유가 들어갔다고? 허걱!”이었으며, 실제로 가장 많이 나온 질문도 “진짜 모유가 들어갔나요?”였습니다. 마케팅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이름이 곧 첫인상’이라는 기본 원리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강렬한 단어 선택이 호기심을 자극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즉각 각인됐고, 이는 곧 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으로 이어졌습니다.실제 제품의 맛은 바닐라와 꿀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풍미였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시식 전 이미 이름에서 받은 인상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향이나 맛이 진짜냐 아니냐는 본질이 아니었다”며 “핵심은 이름 하나로 출시 순간 대중의 대화 주제가 되고,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