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17일 포항수협에서 ‘2023년 수산 시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2023년 수산 시책 설명회’를 17일은 포항수협에서, 18일은 구룡포수협에서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수산 시책 설명회는 코로나19, 태풍 피해, 어획량 감소 등 대내외적인 원인으로 물가·인건비·원자재·유류비가 상승하면서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의 극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산 부문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방향, 세부 실천 계획, 주요 현안 사항과 협조 사항 등을 전달했으며, 어선 어업인, 양식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책을 건의하고 제도보완을 요청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지속가능한 수산 기반 구축’을 올해 비전으로 삼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양식 기반 확충 △지속가능한 수산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만들기 △깨끗한 바다, 안전한 수산자원 조성 관리 △어업경영지원 및 안전 조업 지원 △안전한 수산물 저온·친환경 유통망 구축 △다목적 행정선(연오세오호) 수산 진
▲ 박범수 본부장(좌측), 손병복 울진군수(우측)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1월 18일 울진군청을 방문하여 신한울1호기 준공에 따른 취득세 등 약 515억 원에 대한 납부 신고서를 전달했다. 신한울1호기는 2009년 4월 3일 정부로부터 전원개발실시계획 취득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지난 2022년 11월 2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12월 7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함에 따라 이에 대한 취득세를 납부함으로써 지자체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이번 취득세는 울진군 단일 납부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515억 원 중 30%인 139억 원은 울진군으로 교부되고 나머지 70%인 376억 원은 경북도로 들어간다. 이 자리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득세 적기 납부를 통해 울진군 세수에 큰 도움을 준 한수원에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항상 원전의 안전 운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울진군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며 울진군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한울본부는 2023년
▲ 영천시 정책기획실,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실시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천시 정책기획실은 18일 금호읍 직원들과 함께 5일장을 맞은 금호공설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대구군부대는 영천으로’라는 구호가 새겨진 어깨 띠를 착용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영천시의 확고한 대구 군부대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 한울2호기(우측)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8일 09시경 100% 정상 운전 중인 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950만kW급)의 취수구 해수 이물질 여과설비 점검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55%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 2호기는 즉시 취수구 해수 이물질 여과설비 점검을 완료하고 13시부터 원자로 출력을 증가하고 있으며, 22시 경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 포항시는 18일 지역에 주둔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비롯한 위문품 3,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와 함께 지역에 주둔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비롯한 위문품 3,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이진혁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김성학 해군 항공 사령관 등 군부대 지휘관을 면담하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및 각종 대민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고비마다 헌신적으로 봉사한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태풍피해 복구, 농촌 일손 돕기 등 각종 지역의 어려운 고비마다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해군·해병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양학동 포항철길숲 방장산 터널 일대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양학동 포항철길숲 방장산 터널 일대에서 치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치매 극복 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치매안심센터 치매 전문 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지역주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조기 검진을 독려했으며,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피켓 거리 홍보와 치매안심센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포항대학교는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울진해양경찰서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방문, 소외된 이웃 위문품 전달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울진해경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 이웃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외받는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18일, 민족대명절 설날을 맞아 지역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후포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울진해경 직원들은 지역전통시장인 후포공설시장을 찾아 추석선물과 재수용품을 구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울진해경 강구, 축산, 후포, 죽변 각 파출소에서는 관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을 선정, 직접방문하여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이웃과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1월 남형권 경위의‘영웅해경’ 선정으로 받은 기관상금과 개인상금을 모두 울진과 영덕 군청에 기부하는 등 새해부터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포항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AWARD’ 전 부문 수상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가 1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AWARD’ 시상식에서 전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AWARD’에서는 지난해 12월 190여 개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과 파트너십의 성과, 모범적인 평생교육사 등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좋은 정책 부문에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 및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한국기록원 공식기록 등재’, △파트너십 부문에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의 민·관 협력 사례’, △우수 평생교육사 부문에 ‘노종철 주무관’이 선정돼 각 분야별로 상을 받았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았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원 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북권역 대표로 선출되는 등 경북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포항시민 누구나,
▲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민선7기에 서울시와 협력동반자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선8기 들어 다시금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대 분야 ▷관광· 문화 교류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청년 교류 강화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후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먼저, 관광· 문화 교류 강화에는 서울시가 광화문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도가 콘텐츠를 구성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개설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는 시와 도내 단체장의 기부행사와 기부자 대상으로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교류 강화에는 경북의 농업대전환에 서울 청년들이 농업기업인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온라인 교육과정의 경북 개설 등에 대한 협의를 담고 있다. 끝으로,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는 서울시 상
▲ ‘응답하라! 상생의 손’ SNS 홍보 이미지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가 포항 문화관광 웹 플랫폼인 ‘퐝퐝여행’의 새 단장을 홍보하기 위해 설맞이 두 번째 이벤트 ‘응답하라! 상생의 손’을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과거와 현재의 내가 호미곶에서 만난다’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에 전국적인 일출 명소인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 찍은 본인 또는 가족의 사진 2컷을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랜만이야 상(5명) △best 포즈 상(5명) △핵 인싸상(20명)을 선정해 관광마그넷, 관광 스크래처 등 포항 관광 특화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첫 번째 오픈 이벤트로 ‘퐝퐝여행 동네방네 소문내기’와 ‘퐝퐝여행과 함께하는 사행시대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짧은 진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36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벤트와 더불어 여행 관련 통합예약시스템, 여행 설계 서비스 ‘퐝여행레시피’ 등과 같은 웹 플랫폼의 이용자중심 개편이 이목을
▲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인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이강덕 시장이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 민생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시정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큰동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나섰다. 특히, 이 시장은 상인들과의 오찬을 겸해 전통시장 현장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최근 급등한 물가 안정 대책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장을 보러온 시민들에게 “지역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하며, 농협중앙회와 대구은행 직원, 해도동 자생 단체 회원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이 시장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과 종사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분들께서
▲ ‘70 엔젤스(Angels)’봉사단체, 영천시 저소득 가구 위해 구슬땀 흘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전국 70년생 모임인 봉사단체 ‘70 엔젤스’는 지난 15일, 임고면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몇 년 전, 화재로 인해 난방이 되지 않고 임시로 살고 있던 가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배, 전구 및 싱크대 교체 등을 통해 따뜻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바뀌었다. 조완용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비가 오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드리고, 임고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했다. 한편, 관내 한부모 저소득 가구에는 건강식품 지원 및 안부확인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깨끗한 영천시 남부동, 우리 함께 만들어나가요!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천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설을 맞이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영천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 및 불법 현수막 제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인근 공단 직원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고 다양한 전입시책을 홍보하며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용훈 행정민원담당은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주신 관내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더불어 공단 직원의 인구늘리기 운동 분위기 확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에 수도권의 ‘판교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혁신 신산업·스타트업 거점인 ‘영일만밸리(valley)’를 반드시 만들어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미래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방문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의 민관 파트너십 기반의 창업생태계와 대학 등 우수한 연구협의체와 협업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현장을 살펴봤다”면서, “이를 포항에 접목해 세계 수준인 지역의 신산업 생태계와 영일만대교 등 혁신 정주 여건을 융합한 ‘영일만밸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포항이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글로벌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핵심산업과 연계한 포항의 신산업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포항의 나아갈 방향과
▲ 현대미술 기획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전시 포스터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19일부터 2023년 상반기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의 상반기 첫 기획전은 1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생태·환경·사회 등의 각종 징후로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긍정의 철학을 제안하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와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재동의 개인전 ‘멀리 새벽으로부터: 1970-1990년대 포항 기록’이 개최된다. 현대미술 기획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는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진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 상황에서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1947~2022)를 떠올리며 인간 중심의 이원론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문화, 자연과 인공 등으로 명확하게 나눌 수 없는 공동 세계를 바라본다. 최찬숙, 염지혜, 김가을, 로랑 그라소, 임선이,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이분법적 사고로 해결할 수 없는 이 혼종된 연결망의 세상, 그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감지할 수 있는 예술 실천을 선보인다. 지역작가 조망전 김재동 ‘멀리 새벽으로부터: 1970-1990년대 포항 기록’은 포항 토박이로서 고향의 삶의 모습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