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자료 제공=국토부)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하강 국면 속에 2022년 '땅값'이 2.73% 상승에 그쳤고, 토지거래량은 33.0%나 줄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연간 전국 지가가 2.7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021년) 연간(4.17%) 대비 1.44%p, 2020년 연간(3.68%) 대비 0.95%p 감소한 결과다. 특히 4분기 지가변동률은 0.04%로 급락해서 상승폭이 직전분기인 3분기(0.78%) 대비 0.74%p, 전년 4분기(1.03%) 대비로는 0.99%p나 뚝 떨어졌다. 지난해 12월로 좁혀서 살펴보면 –0.032%를 기록하면서, 2010년 10월 이후 12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던 전월(11월)의 (-0.005%)에 이어 두 달 연속 지가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지난해 10월에는 21개 시군구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12월에는 무려 109개 시군구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금리가 인상되면서 부동산 거래자금 조달에 부담이 커지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요가 감소해 시장이 경색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른 시중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추세가 인터넷은행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사진=SNS>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에 이어서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대출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른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추세가 인터넷은행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까지 5%대를 유지하던 인터넷은행권의 예금금리도 4%대로 물러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26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최근 일부 대출상품의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 인하한다.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연 4.418~5.303%로 낮아진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0%포인트 인하해 최저 금리가 연 4.71%에서 연 4.408%로 하향 조정된다. 카카오뱅크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대 가능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전날에는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낮췄다. 아담대 변동금리는 최대 0.64%포인트 내렸다. 전세대출 상품도 일반전세의 경우 최대 0.24%포인트, 청년전세는 최대 0.11%포인트 금리를 인하했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한채진이 공을 바운딩하고 있다. <사진=SNS>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한채진(39·신한은행)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전을 치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한채진이 코트를 밟으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38세 319일째 되는 날이다. 종전 최고령 출전은 과거 KDB생명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 티나 톰슨으로 38세 314일 기록을 갖고 있다. 국내선수 기준으로는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허윤자로 38세 313일이다. 한채진은 한국나이로 올해 불혹을 맞은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성덕여상을 졸업한 한채진은 200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현대 하이페리온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로 프로 21년차. 또래 남자 선수들도 거의 없을 만큼 독보적인 노장이다. 과거 여러 차례 은퇴 기록에 섰던 한채진은 2019~2020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강철 체력을 지닌
▲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39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새롭게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사진=SNS> 새 시즌부터 총 13개 구단이 경쟁하는 프로축구 K리그2(2부)가 3월1일 막을 올린다. 26일 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39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새롭게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개막 라운드 6경기는 모두 3월1일에 열린다. 오후 1시30분과 4시에 3경기씩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던 경남과 부천은 오후 1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나고, 같은 시간 신생팀 천안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전남은 홈에서 안양과 개막전을 치른다. 오후 4시에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성남과 임종헌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 안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과 김천의 경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처음 선을 보이는 충북청주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1부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팔로우를 해제한 게 이런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사진=SNS>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이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이를 가로막는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에 불만이 쌓였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팔로우를 해제한 게 이런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브라이튼(잉글랜드)의 영입 관심을 받았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 마르카는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마요르카는 1월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을 이강인에게 알렸다"며 "이강인은 현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치적인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중원에서 공격의 활로를 여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특히 정확한 크로
▲최상목 경제수석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난방비 절감 대책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SNS> 정부는 1월 26일 난방비 폭탄으로 민생 가계 부담이 가중되자 1분기 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한 추가 요금 할인을 결정했다. 다만 이는 한시적 조치로 에너지 요금 현실화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은 재확인했다. 이날 최상목 경제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확대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확대와 가스공사의 가스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에 따르면 정부는 에너지바우처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노인 질환자 등 더위·추위 민감계층 177만6000가구에 대해 올 겨울 한시적으로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이들 가구는 1, 2, 3월에 추가적으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 또 가스공사는 160만 가구의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올겨울에 한해 요금할인폭을 3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확대한다. 최 수석은 "난방비가
▲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5.5원)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출발했다. <사진=SNS>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1200원대까지 내리면서 '킹달러' 수혜 수출주들의 실적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실적 일등공신었던 환율이 올해는 감익 요인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자동차·의류 등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9월 초 20만원대 정점을 찍고 16만5700원까지 약 17% 하락했다. 기아 역시 4분기 내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17% 가량 하락했다가 올 들어 증시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소폭 회복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판매대수 회복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원달러 환율이 1430원마저 돌파하면서 4분기는 우호적 환효과가 극대화된 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월을 정점으로 환율은 꺾였지만 4분기 평균 환율은 1359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의 지난해 실적은 당분간 사상 최대 기록으로 남을 전망"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의 솔로 앨범 '인디고'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인디고'는 28일 자 '빌보드 200'에서 193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최고 순위 3위를 찍었던 이 음반은 이 차트에서 총 6주간 머물렀다. K팝 솔로로 해당 차트 최장 기간이다. '인디고'는 지난 주까지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의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과 함께 해당 차트에 총 5주간 머물며 K팝 솔로 최장 기간 진입에서 동률을 이뤘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지난 주보다 6계단 역주행해 114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200'에 32주 연속 차트인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200'에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가창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곡 '드리머스'가 173위를 차지했다. 또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출바우처가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함으로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줬다. <사진=SNS>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26일 중기부는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콘텐츠와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서비스 수출지원 쿼터제를 도입해 우수한 서비스 수출기업을 수출정책에 우대한다. 그러면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중동·유럽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벤처펀드 조성, 교류행사 개최,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돕는다. 이어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 육성을 위해 '내수기업 세계로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간접수출기업 등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
▲이제 나사의 목표는 '달에서 화성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대 화성 착륙이 목표인 나사의 화성 탐사 궤도선 '바이킹'이 포착한 화성의 모습. <사진=나사> 인류가 아폴로 이후 60여년 만에 지구 밖 달에서 화성 착륙이란 두 번째 '커다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을 밟은 이후 2030년대 초 화성 착륙을 향한 준비가 하나둘 가시화되면서다. 화성까지 비행거리를 눈에 띄게 줄여줄 로켓 신기술 개발, 달 기지 건설을 통한 심우주 탐사 교두보 확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나사는 '달에서 화성으로(Moon to Mars)'라는 목표 하에 인류의 달 복귀와 화성 진출을 위한 장기 캠페인을 지난 2018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1단계에 성공한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도 이같은 큰 그림의 일부에 해당한다. 나사, 현재 기술보다 3배 효율 좋은 '열핵 로켓' 개발 추진…3개월 만에 화성 간다 26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함께 핵 추진 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열핵 로켓 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2027년 안에 해당 엔진을 탑재한 로켓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SNS>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첨단 전투용 전차(탱크)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31대는 우크라이나 1개 대대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방어하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원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이브럼스 탱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하고 운용 및 유지·보수가 매우 복잡하다"며 "이 탱크를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함께 공급하고 가능한 빨리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되는 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이며 운용 및 유지 등을 위해 광범위한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탱크들을 인도하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적은 이란' 발언 논란은 이란에 "별로 곤란할 것 없다"고 밝혔다. 26일 이 차관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아크부대가) 근무하면서 현지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잘 직시하면서 근무하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라며 "그런 뜻은 이란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일본이 뭐라고 하든 간에 독도는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국제법적으로 보나 명백하게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박춘호 국제해양법 재판관이 하신 말씀이 있다. 문제가 없는 것인데 문제를 삼으려는, 문제를 만들려는 상대방의 의도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년 만에 북한 인권특사를 지명한 데 대해선 "인권문제를 다루는 것은 단순히 압박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북한 인권문제에 개선을 가져오기 위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렇게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 핵무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를 기록했다. <사진=SNS>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25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20세기 들어 7번째로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7.3도를 기록했다. 이번 한파는 북극 한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우리나라 동서쪽에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이 각각 자리하고(블로킹 현상), 그 사잇길을 따라 북서쪽에서부터 북극의 찬 공기가 제트기류를 타고 한반도까지 내려오면서 발생한다. 지구온난화로 제트기류가 약화되면서 북극의 찬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한파가 덮친 것이다. 이번 서울 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극값(최저기온)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지난 2000년 이후 7번째로 기온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지난 1907년 관측 이래 서울의 기온이 가장 낮았던 것은 1927년 12월31일 기록한 -23.1도다. 21세기 들어서는 지난 2021년 1월8일과 2001년 1월15일 -18.6도를 기록,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세 번째는 지난 2016년 1월24일 기록한 -18도다. 아울러 지난 2018
▲제주공항 항공편 약 470편이 결항되면서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과 귀성객 등 최소 4만명이 발이 묶여 혼란을 겪었다. <사진=SNS> 연휴 마지막 날 한파 특보로 항공기 전편이 결항돼 발이 묶인 제주 귀경객이 25일 항공기 운항 재개로 예약 전쟁에 돌입했다. 전날 제주공항 항공편 약 470편이 결항되면서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과 귀성객 등 최소 4만명이 발이 묶여 혼란을 겪었다. 25일 제주도 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행기가 결항해 급하게 공항 근처 숙소를 예약해 추후 항공편을 대기하고 있다는 승객들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여행객 A씨는 “새벽에 공항 가서 2시간 정도 대기한 끝에 대체 항공편을 예약했다. 비행기 시간 빠른 순으로 예약해주고 있는데 줄이 엄청 길다”면서 “다른 항공사 창구도 2시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항공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공항에는 항공편을 구하려는 승객으로 붐비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B씨는 “항공사와 전화 연결이 안 돼서 포기하고 새로운 숙소를 예약했다. 아이들도 있어서 공항 대기는 어려울 것 같아 숙소에서 대기하면서 항공편 예약을 시도하려고 한다”고
▲최대 수입국 중국에서 수요회복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 <사진=SNS> 국제 원유선물 가격은 아시아시간으로 25일 엄격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해제한 최대 수입국 중국에서 수요회복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선물가는 이날 오전 11시14분 시점에 전장 대비 0.59달러 오른 배럴당 86.7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도 전장보다 0.46달러 상승한 배럴당 80.59달러로 거래됐다.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통계에선 지난 20일 끝난 주에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40만 배럴 증가해 예상 중앙치 100만 배럴보다 3배 이상 증대했다. 다만 미국에서 수주일 전에 내습한 한파로 인한 공급정체 영향이 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건 향후 2주간에 한정할 전망에서 원유재고 증가는 일시적인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25일 최신 주간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반면 중국 연료수요는 올해 하반기에 회복한다는 관측이 고조해 시장 심리를 유지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는 WTI 선물이 앞으로 수주간 배럴당 75~85달러 범주에서 움직인다고 예상했다. 원유 공급은 석유수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