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청정실)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캐펙스(CAPEX·설비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인위적 감산은 없다고 했다. 31일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청정실)을 확보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악화 우려로 기업들도 재무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객사의 재고 조정 자체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러한 시황 약세가 당장의 실적에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품질과 라인 운영 최적화를 위해 생산라인 유지보수 강화와 설비 재배치 등을 진행하고 미래 선단 노드(공정)로의 전환을 효율적으로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SNS> 인기 배우 송중기(38)가 결혼 소식을 밝힌 가운데, 한 살 연상의 새 신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즈(39)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영국과 콜롬비아 혈통으로 어렸을 땐 이탈리아 로마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Un viaggio chiamato amore)' 아역으로 데뷔한 케이티는 주로 이탈리아 영화나 TV 시리즈에 자주 출연했다. 특히 2011년 이탈리아 지상파 채널(Canale) 5에서 방영한 댄스 소재 드라마 '꿈을 멈추지 마라'(Non smettere di sognare)'에서 주역을 맡기도 했다.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커피 CF를 촬영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배우 생활을 잠시 중단했다. 지난해 12월 송중기 영국인 여자친구가 케이티라는 기사가 보도되며 이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송중기 측은 "교제 사실 이외 정보는 개인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송중기는 이날 팬카페를 통해 재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
▲K리그 12년 연속 아시아리그 1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일본 J리그에 비해 우위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아시아 맹주라는 한국 축구의 위상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이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따르면 K리그는 18위에 올랐다. 이는 직전 연도 22위에서 4계단 오른 수치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로써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K리그가 18위에 오른 반면 일본 J리그는 30위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40위였다. IFFHS가 발표한 세계 프로축구클럽 랭킹에서도 한국 구단들이 일본 구단을 압도했다. 전북현대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42위를 차지했다. 울산현대가 99위, 대구FC가 133위로 뒤를 이었다. J리그는 우라와 레즈가 150위,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16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179위, 빗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 군을 만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소년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남을 가진다. 31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 소년 옥 로타(14) 군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소년 로타(14)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12일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 동행했을 당시 로타의 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지난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김 여사는 소년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건희 여사는 11월 말 영상편지를 통해 로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가 로타의 집에 다녀간 뒤로 사연이 알려지면서 로타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닿게 됐고, 로타는 한국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이후 김 여사는 지난달 21일 수술 후 회복 중인 로타를 찾아 담당 의료진과 로타에게 격려의
▲최근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포드자동차도 전기차 가격 인하를 선언했다. <사진=SNS>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한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선택 사항에 따라 전보다 600~5900 달러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포드는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전기차 사업부 마린 자야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번 가격 인하 조치를 두고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를 의식한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포드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머스탱 마하-E 모델은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로 분류된다. 앞서 테슬라는 세단인 모
▲한파가 누그러지면서 시민들이 호수 주변으로 나오 대화를 나누고 있다. 31일 기상청은 서울 기준 예상 최고기온 4도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SNS>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추위가 물러가며 내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많아지겠다"며 "오후에 경기북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1~3㎝,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0.1㎝ 미만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경기남부내륙, 강원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0.1㎜ 미만이다.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얼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3~12도로 내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2~0
▲30일부터 주택 구입과 관련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되면서 고객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SNS> 실수요자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낮춰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주택시장에 온기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 한해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없이 대출이 가능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이는 연 4%대 고정금리로 최장 50년 만기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출시되면서 서울에서는 중저가 주택이 몰려있는 노원·도봉·강북 등 서울 외곽 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전날 특례보금자리론의 접수 신청이 시작되자 신청자가 몰리며 수천명이 접속 대기하는 등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오프라인 영업점을 통해서도 문의가 이어졌다. 기존 보금자리론은 6억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해 서울에서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이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기준이 9억원까지 오르면서 정책금리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주택의 비중이 커졌다. 부동산R114가 최근 시세조사 대상 아파트 기준으로 재고아파트 비중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정책방향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천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기존 예산 800억 원을 더해 총 1천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 30일 오후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윤 대통령이 오후 1시반 쯤 재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비 심의 안건은 통상 국무회의 일주일 전 차관회의를 거치는 절차를 생략하고 긴급 상정 형식으로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재가 역시 국무회의 당일 저녁이나 이튿날 오전 내려지는 통상의 경우보다 빨랐다. 이에 따라 약 118만 가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천 원에서 30만
▲한국GM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좌측부터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채명신 디지털 비즈니스팀 상무, 윤명옥 홍보부문 전무.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이 올해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생산 효율성 증대를 통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26만대였던 국내 공장 생산량은 50만대로 끌어올려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포부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023년은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이다. 신차 출시로 고객을 놀랍게 할 뿐 아니라 어떤 시기보다 빠른 변화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30일 한국GM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카를로스 미네트르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선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이후 생산성 변화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생산효율성이 주요국 평균 수준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SNS> 우리나라의 생산 효율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생산성이 타격을 받으면서 잠재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secular stagnation)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생산성 변화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생산효율성이 주요국 평균 수준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생산효율성은 미국 대비 59.9%로 OECD 회원국 평균치(73.2%) 보다 낮았다. 경제규모가 유사한 국가들(1인당 명목GDP 3~5만불)의 평균치(70.8%)도 밑돌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평균 생산성 증가율이 이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자체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
▲30일 오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서울 강남구 최종현학술원에서 '대한민국과 나토:위험이 가중된 세계에서 파트너십 강화의 모색'을 주제로 특별강연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NS>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결국 한국에도 우크라 무기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서울 최종현학술원 특별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 국가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탄약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나토 국가인 폴란드에 수백 대의 탱크와 전투기, 기타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국가에 무기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 법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배우 송중기가 배우 류승범, 가수 빈지노 등에 이어 국제 결혼한다. <사진=SNS> 송중기는 1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발표했다. 2019년 6월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지 4년여 만의 재혼이다. 2세 탄생도 예고했다. 송중기는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덕분에 난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가고 있다. 자연스레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부부가 됐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 상대, 산부인과 방문설, 임신설, 재혼설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나 열애 인정 후 송중기가 지난해 9월 '2022 APAN STAR AWARDS'(2022 에이판 스타 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한국과 러시아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뛴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30일 성남시청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19일 손세원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새로운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빅토르 안을 비롯해 7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빅토르 안은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상위 2배수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랜 파벌 싸움, 2010년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단 등 국내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해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난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와 LNG 수입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가구당 난방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NS> 한국가스공사 9조원으로 늘어난 미수금을 해소하려면 가스 요금을 현재의 약 3배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로써 지난해 미수금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가스요금을 약 38%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난방비가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30일 가스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용(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9조원)을 회수하려면 2분기 가스요금을 MJ(메가줄) 당 39원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월 1일 기준 서울시 주택용 가스 소매요금이 MJ 당 19.69원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요금의 약 3배인 58.69원까지 올려야 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1년치 가스요금 인상분(5.47원) 대비 7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올해 1분기 가스요금을 동결했지만 미수금이 9조원까지 늘어난 만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에 대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SNS> 2025년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미 공화-민주 양당 연방의원들이 각각 다른 평가를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마이클 매콜 공화당 하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자국 장성의 2025년 미·중 전쟁 가능성 거론에 “그가 틀렸기를 바란다”라면서도 “불행히도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7일 미국 공중기동사령부 수장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이 장병들에게 메모를 통해 “내 직감은 우리가 2025년에 싸울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 전쟁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매콜 의원은 중국이 대만을 통합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2024년 초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군사적 침공을 고려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일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기간 중국을 상대로 나약함을 내비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침공 가